정우택, 이완구 의원의 묘한 인연

동문출신에 입각희망까지 일치 … 3·26 개각으로 정 의원 판정승

지역내일 2001-03-27
3·26 개각이후 자민련 내 현역 의원 중 희비가 엇갈리는 두 의원이 있다.
이번에 해양수산부 장관 입각에 성공한 정우택 의원과 희망했지만 실패한 이완구 의원이다.
정 의원과 이 의원은 묘한 공통점이 있다. 두 의원 모두 성균관대 법대 출신이라는 점과 재
선의원이라는 점 그리고 그 동안 두 의원 모두 공공연히 입각을 희망해 온 과정도 엇비슷하
다. 또 이 의원은 행정학 박사, 정 의원은 경제학 박사로 두 명 모두 자민련 내부에서 대표
적인 정책이론가이기도 하다. 때문에 두 의원 사이에는 알게 모르게 묘한 경쟁심리가 작용
하고 있다는 것이 정가의 일반적 관측이었다. 특히 지난해 6월 남북정상회담 때 이 의원과
정 의원 모두 김 대통령의 수행을 원했지만 결국 이 의원만 특별수행원으로 북한을 방문하
고 왔다. 당시 정 의원은 내심 섭섭하게 생각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 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3월초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김 대통령의 방미 때 정 의원이 수행했
다. 이번 3·26 개각에서 정 의원의 입각은 지난 방미 때 수행이 결정적인 작용을 했다는
평가다. 몇 년에 걸친 두 의원의 경쟁은 이번 개각으로 일단 후배인 정 의원이 판정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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