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석도 카페리 항로 개설 등 활성화 기대
군산항 개항 후 처음으로 버스 환적 수출이 이뤄진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주)세방은 올해 중국 상해인근 JAC 공장에서 생산한 49인승 버스 2000여대를 군산항을 이용해 사우디로 환적 수출할 계획이다.
세방측은 지난해 12월부터 군산~칭타오를 오가는 뉴-칭타오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회당 20여대의 버스를 옮겨와 군산항 5부두 야적장에 보관해 왔다. 셋방은 오는 15~20일쯤 사우디로 1차분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2000여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석도간 카페리 항로를 오가는 신항로가 오는 3월 이전 개설될 예정이어서 군산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창명라이너스(주)는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군산~석도간 카페리 항로 운항사업자로 선정돼 3월까지 1만8000톤급 페리호를 운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버스 환적수출이 이뤄지고 군산-중국간 신항로를 개설하는 등 군산항 활성화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물류항만계 관계자는 “군산항과 관련된 국가예산을 736억원 이상 확보해 군산항 시설 개선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신규항로 취항 지원과 항로 적정수심 확보 등을 통해 물동량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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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개항 후 처음으로 버스 환적 수출이 이뤄진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주)세방은 올해 중국 상해인근 JAC 공장에서 생산한 49인승 버스 2000여대를 군산항을 이용해 사우디로 환적 수출할 계획이다.
세방측은 지난해 12월부터 군산~칭타오를 오가는 뉴-칭타오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회당 20여대의 버스를 옮겨와 군산항 5부두 야적장에 보관해 왔다. 셋방은 오는 15~20일쯤 사우디로 1차분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2000여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석도간 카페리 항로를 오가는 신항로가 오는 3월 이전 개설될 예정이어서 군산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창명라이너스(주)는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군산~석도간 카페리 항로 운항사업자로 선정돼 3월까지 1만8000톤급 페리호를 운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버스 환적수출이 이뤄지고 군산-중국간 신항로를 개설하는 등 군산항 활성화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물류항만계 관계자는 “군산항과 관련된 국가예산을 736억원 이상 확보해 군산항 시설 개선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신규항로 취항 지원과 항로 적정수심 확보 등을 통해 물동량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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