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도 금연하세요
성동구 ‘금연아파트’ 지정
서울 성동구가 실외 공공장소에서 금연 활성화를 위해 성수동 금호2차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금연실천을 유도한다.
성동구 관계자는 “지역 내 84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연아파트 만들기에 가장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인 성수동 금호2차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와 아파트가 지정한 금연구역은 어린이놀이터와 계단 복도 지하주차장 등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구역이다. 주민들은 자율점검단을 구성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구는 내년부터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강제성이 없고 아직은 선언적 의미가 크지만 어린이와 노약자 등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에서 보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참살이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주민들 의지도 높다”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금연아파트 선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아파트 84곳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19곳이 금연 설문에 적극 동참했다. 아파트 공유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아파트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곳은 26%, 입주자가 동의할 경우 참여하겠다는 의견은 74%에 달했다.
주민들은 공유구역 가운데 금연구역 지정지로 적당한 곳으로 계단과 복도(35%) 놀이터(21%) 단지 내 보행로(26%)를 꼽았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모든 지역을 선택한 주민도 18%나 됐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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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연아파트’ 지정
서울 성동구가 실외 공공장소에서 금연 활성화를 위해 성수동 금호2차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금연실천을 유도한다.
성동구 관계자는 “지역 내 84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연아파트 만들기에 가장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인 성수동 금호2차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와 아파트가 지정한 금연구역은 어린이놀이터와 계단 복도 지하주차장 등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구역이다. 주민들은 자율점검단을 구성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구는 내년부터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강제성이 없고 아직은 선언적 의미가 크지만 어린이와 노약자 등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에서 보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참살이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주민들 의지도 높다”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금연아파트 선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아파트 84곳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19곳이 금연 설문에 적극 동참했다. 아파트 공유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아파트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곳은 26%, 입주자가 동의할 경우 참여하겠다는 의견은 74%에 달했다.
주민들은 공유구역 가운데 금연구역 지정지로 적당한 곳으로 계단과 복도(35%) 놀이터(21%) 단지 내 보행로(26%)를 꼽았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모든 지역을 선택한 주민도 18%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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