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주택이 초강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 serve.co.kr)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중 81.3%가 중소형 주택이었다. 9만519가구중 7만3588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였다. 반면 85㎡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1만6931가구(18.7%)에 불과했다. 특히 가장 거래가 많았던 노원구의 경우 중소형 주택 비율이 95.7%에 달했다.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침체 속에서 국민주택 규모의 중소형 주택은 불황에도 강한 상품임을 증명한 셈이라고 부동산써브는 풀이했다. 거래가 활발했던 2006년에도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전체의 81.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강북지역에서의 중소형 거래비율이 강남을 크게 앞섰다.
노원구는 총 1만338건의 거래중 중소형 주택이 9893건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성북구 4798건 △도봉구 4673건 △구로구 4258건 △강서구 3936건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중소형 거래비율이 모두 85%를 넘었다. 반면 85㎡ 초과 중대형 주택거래는 △서초구(1812건) △양천구(1607건) △강남구(1506건)순으로 많았다. 특히 서초구는 초대형 주택(198㎡ 초과) 거래가 174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해 아파트 거래는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는 9만519건으로 전년(17만2201건)에 비해 52% 수준에 머물렀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꾸준히 이어졌다”며 “새 정부가 거래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올해는 중대형 시장이 살아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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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 serve.co.kr)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중 81.3%가 중소형 주택이었다. 9만519가구중 7만3588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였다. 반면 85㎡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1만6931가구(18.7%)에 불과했다. 특히 가장 거래가 많았던 노원구의 경우 중소형 주택 비율이 95.7%에 달했다.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침체 속에서 국민주택 규모의 중소형 주택은 불황에도 강한 상품임을 증명한 셈이라고 부동산써브는 풀이했다. 거래가 활발했던 2006년에도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전체의 81.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강북지역에서의 중소형 거래비율이 강남을 크게 앞섰다.
노원구는 총 1만338건의 거래중 중소형 주택이 9893건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성북구 4798건 △도봉구 4673건 △구로구 4258건 △강서구 3936건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중소형 거래비율이 모두 85%를 넘었다. 반면 85㎡ 초과 중대형 주택거래는 △서초구(1812건) △양천구(1607건) △강남구(1506건)순으로 많았다. 특히 서초구는 초대형 주택(198㎡ 초과) 거래가 174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해 아파트 거래는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는 9만519건으로 전년(17만2201건)에 비해 52% 수준에 머물렀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꾸준히 이어졌다”며 “새 정부가 거래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올해는 중대형 시장이 살아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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