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딤돌 넷스쿨 김정민 대표이사 - 클릭

지역내일 2001-05-01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 필요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기적 결합 추진 … 프랜차이즈 학원 활성화

"공공교육(공교육)과 민간교육(사교육)은 잘하면 둘 다 선(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하
나를 일방적으로 죽이려고 하거나, 어느 하나가 무조건 잘못됐다는 식으로 밀어부치면 둘
다 문제점만 커진다."
(주)디딤돌 넷스쿨 김정민(42) 대표이사의 교육관이다.
김 대표는 "우리 나라는 학벌이 신분상승과 신분유지를 위한 필연적 수단으로 전락돼 학교
위기론을 부추겼다"고 진단하고 "교육은 그 나라의 정치경제사회를 전반적으로 반영하는 만
큼 국가 차원에서 바람직한 상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국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
다.
이를 위해 학교설립 규정의 완화와 입시위주로 치우친 교육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
학교설립이 자유로와지면 다양한 형태의 학교가 등장하게 되고, 또 그들 학교에 학력을 인
정해 준다면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사회 전반에 골고루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제언이다.
김 대표의 꿈이 학교를 설립해 진보적 성향의 세계관을 갖춘, 그러면서도 실력을 갖춘 학생
을 양성하고 싶다는 것도 이러한 의지에서다.
김 대표의 이러한 교육관은 서울대 재학시절부터 사회민주화를 위해 치열한 삶은 살아온 그
의 과거와도 떼어놓을 수 없다. "후일담으로 말하기는 싫다. 역사는 시대흐름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일구어 만드는 것"이라며 "열심히 살았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하지만 요즘 자꾸 곁길로 가는 것 아니냐는 반성을 많이 하게 된다"면서도 "좋
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역사의 흐름 앞에 해야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대표가 경영하고 있는 (주)디딤돌 넷스쿨은 수학전문 학습지인 (주)디딤돌과 강남
청솔학원, 다우넷이 공동 출자한 회사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유기적 결합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서로 상반된 게 아니라 기술적 성과를 상호 보완하는 것"이라는 게
김 대표 설명이다.
이를 위해 디딤돌 넷스쿨은 현재 오프라인 사업으로 학원 프렌차이즈 사업을 확장중에 있
다. 수학전문의 초등학교 과정(학원)은 현재 전국에서 성황중이고, 종합반인 중고교 과정은
7월중 오픈 예정이다. 짜임새 있는 교재 제공과 체계적 학습관리 시스템, 다양한 교육정보의
웹서비스화 등은 디딤돌 넷스쿨의 장점이다.
디딤돌 넷스쿨은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의 본격화도 계획하고 있다.
/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