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오정구가 운영하는 주민자율 제설조직 ‘눈치우미 울력꾼’(사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정구는 겨울철 설해대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1일 주민 190명이 참여하는 ‘눈치우미 울력꾼’을 꾸려 발대식을 가졌다.
울력꾼은 관내 7개동의 이면도로 및 경사가 심한 26곳(3.25km)을 지정, 눈이 내릴 때마다 주민 스스로 제설작업을 벌여 도로결빙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 및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만든 자율조직이다.
운영방법은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오정구 재난상황실에서 각 울력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기상상황을 미리 알려주고, 연락을 받은 울력꾼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즉시 마을길 제설작업에 나서게 된다.
오정구는 제설작업에 필요한 방한조끼와 제설용 삽, 넉가래, 장갑 등을 울력꾼들에게 사전에 개인별로 지급했다. 또 위험지역에 염화칼슘과 모래포를 상시 적재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울력꾼’ 덕분에 새벽부터 눈이 내린 21일 아침에도 오정구는 출근길 혼잡을 피할 수 있었다.
울력꾼 안선자씨는 “예전엔 눈이 오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치워주기만 기다리다가 마을 전체가 빙판길이 돼 불편을 겪은 경우가 많았지만 울력꾼 활동 이후 나부터 마을길 다니기가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상문 오정구청장은 “울력꾼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구정참여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며 “울력꾼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오정구는 겨울철 설해대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1일 주민 190명이 참여하는 ‘눈치우미 울력꾼’을 꾸려 발대식을 가졌다.
울력꾼은 관내 7개동의 이면도로 및 경사가 심한 26곳(3.25km)을 지정, 눈이 내릴 때마다 주민 스스로 제설작업을 벌여 도로결빙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 및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만든 자율조직이다.
운영방법은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오정구 재난상황실에서 각 울력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기상상황을 미리 알려주고, 연락을 받은 울력꾼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즉시 마을길 제설작업에 나서게 된다.
오정구는 제설작업에 필요한 방한조끼와 제설용 삽, 넉가래, 장갑 등을 울력꾼들에게 사전에 개인별로 지급했다. 또 위험지역에 염화칼슘과 모래포를 상시 적재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울력꾼’ 덕분에 새벽부터 눈이 내린 21일 아침에도 오정구는 출근길 혼잡을 피할 수 있었다.
울력꾼 안선자씨는 “예전엔 눈이 오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치워주기만 기다리다가 마을 전체가 빙판길이 돼 불편을 겪은 경우가 많았지만 울력꾼 활동 이후 나부터 마을길 다니기가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상문 오정구청장은 “울력꾼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구정참여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며 “울력꾼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