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분양 ‘대박’ 행진

대림 등 5개 사업 연속 1순위 마감 … 각종 호재 때문

지역내일 2008-01-22
지방부동산 시장이 대규모 미분양과 중견건설사 부도 등으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지역이 분양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 당진 송악 e-편한세상은 16~18일 청약접수 결과 최고 11.4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에서 전 세대 마감됐다. 112㎡는 1순위에서, 111㎡와 131㎡는 2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에 따라 당진지역 분양은 지난해 8월 공급된 한라 비발디를 시작으로 5개 사업지 연속 100% 순위내 청약마감을 기록하게 됐다.
송악 e-편한세상에 앞서 지난 9일 청약접수를 받은 일신건영 ‘남산공원 휴먼빌’도 132㎡를 제외한 전 가구에서 평균 1.6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7~9일 청약접수를 받은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이안 신당진’도 154㎡ 주택형을 제외한 전 면적이 순위내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해 8월 공급된 한라 비발디는 청약시작 후 2개월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1월 LIG건영이 신규 브랜드를 내세워 공급한 리가도 1.8대 1의 경쟁률로 전면적 순위내 마감됐다.
이같은 당진지역의 연이은 청약마감 돌풍은 기업과 인구증가, 그리고 대규모 국가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설치와 같은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당진에는 현대제철, 현대아이스코, 동부제강, 동국제강 등 국내 상위 6개 대형 철강업체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또 서해안 벨트를 중심으로 석문지구, 고대지구, 부곡지구 등 국가산업단지가 철강배후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역개발과 함께 인구유입도 가속화돼 2003년부터 인구가 매년 3000~5000명씩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인구 15만명이 넘어야 될 수 있는 시 승격도 노리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당진군은 2015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클러스터로 탈바꿈하는데 반해 현재 군내 아파트 보급률은 30%대에 머물고 있다.”며 “앞으로도 분양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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