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보고 대상-바다에서 희망을 찾다]“살아난 시화호, 지역발전 거점”

인터뷰-박주원 안산시장

지역내일 2008-01-25
“시민들 힘으로 되살아난 시화호가 안산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노랑부리백로 노랑부리저어새 등을 보기 위해 전문가와 학생, 시민들이 줄지어 찾는 자연학습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시와 주민들의 다양한 노력이 시화호를 생명의 바다로 되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염부하량을 줄이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하고 갈대습지를 조성하는 한편, 하수관로를 개선했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은 적지 않다. 안산시는 앞으로 오염물질 배출업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수질개선에 있어 중요한 저질토 처리 대책을 관련 기관 간 협의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화호로 유입되는 간선수로와 하천 개선사업도 미룰 수 없다.
박주원 시장은 “시화MTV 개발사업 이익금 4500억원 중 약 920억원을 시화호 수질개선사업에 투입하기로 관련 기관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특히 조력발전소가 완공되고 바닷물이 유통되면 시화호 수질은 1급수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산시는 시화호 수질개선과 함께 시화호 인근을 해양레저단지로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는 6월이면 시화호와 접한 대부도 탄도항에서 국제 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가 열린다. 요트를 즐기기 위해 남해안을 찾는 수도권 주민들이 앞으로는 섬과 갯벌, 철새와 낙조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된다.
박주원 시장은 “시화호는 살아난 바다가 어떻게 지역과 융화돼 발전거점으로 거듭났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생태 관광 첨단미래산업이 같이 녹아있는 곳이 시화호”라고 강조했다.
“환경오염의 대명사였던 시화호가 바다를 살린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산시가 친환경생태도시로 세계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산 선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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