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뉴타운 밑그림 나와
부천 고강․소사․원미 등 친환경 도시로 개발 경기도, 뉴타운 4-UP 전략 추진… 내년 착공
지역내일
2008-01-28
(수정 2008-01-28 오후 8:12:16)
경기 뉴타운 사업 밑그림이 나왔다. 경기도는 28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 차명진 의원, 홍건표 부천 시장, 박영순 구리시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타운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김 지사는 “뉴타운 입주까지 절차가 복잡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 이런 부분을 최소화 하는데 경기도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하면 경기도 뉴타운에 대해 많은 지원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도는 뉴타운 ‘4-UP’ 전략으로 △사업추진속도 UP △교통소통 스피드 UP △주거가치 UP △도시품격 UP 등을 제시하고 부천과 구리 뉴타운 개발 밑그림을 내놨다.
먼저 부천 고강지구와 소사지구는 친환경 도시와 걷고 싶은 도시로 각각 건설된다.
고강지구는 부천시 오정구 고강․원종동 일대 약 177만㎡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지구로도 선정된 고강지구는 양호한 자연환경을 활용, 친환경 주거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소사지구 역시 2020년까지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일원에 약 250만㎡ 규모로 조성된다. ‘걷고 싶은 소사’를 내세운 이 지역은 경인옛길, 괴안회주로 등을 보행 도로로 탈바꿈시켜 도시 전체에 보행자 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부천 원미지구는 부천의 새 성장 중심공간으로, 구리 인창수택지구는 경기 동북부의 친환경 미래도시로 개발된다. 원미지구는 부천시 원미․춘의․심곡․소사동 일원에 2020년까지 약 213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을 중심지로 개발하고 중앙로 인근에는 공공문화 시설, 원미로 인근에는 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구리 인창수택지구는 구리시 인창․수택․교문동 일원에 약 207만㎡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인접지역이라는 점을 활용해 기업유치에 나서는 한편, 전철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업지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재정비 추진계획은 주민공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내년이면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006년부터 12개시 21개 지구에서 뉴타운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고양(원당 능곡 일산)과 부천(소사 원미 고강), 남양주(덕소), 광명(광명), 군포(금정), 구리(인창․수택) 등 10개 지구에 대한 촉진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안양(안양)과 의정부(금의 가능), 시흥(은행), 평택(신장 안정) 등 11개 지구는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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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뉴타운 입주까지 절차가 복잡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 이런 부분을 최소화 하는데 경기도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하면 경기도 뉴타운에 대해 많은 지원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도는 뉴타운 ‘4-UP’ 전략으로 △사업추진속도 UP △교통소통 스피드 UP △주거가치 UP △도시품격 UP 등을 제시하고 부천과 구리 뉴타운 개발 밑그림을 내놨다.
먼저 부천 고강지구와 소사지구는 친환경 도시와 걷고 싶은 도시로 각각 건설된다.
고강지구는 부천시 오정구 고강․원종동 일대 약 177만㎡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지구로도 선정된 고강지구는 양호한 자연환경을 활용, 친환경 주거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소사지구 역시 2020년까지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일원에 약 250만㎡ 규모로 조성된다. ‘걷고 싶은 소사’를 내세운 이 지역은 경인옛길, 괴안회주로 등을 보행 도로로 탈바꿈시켜 도시 전체에 보행자 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부천 원미지구는 부천의 새 성장 중심공간으로, 구리 인창수택지구는 경기 동북부의 친환경 미래도시로 개발된다. 원미지구는 부천시 원미․춘의․심곡․소사동 일원에 2020년까지 약 213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을 중심지로 개발하고 중앙로 인근에는 공공문화 시설, 원미로 인근에는 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구리 인창수택지구는 구리시 인창․수택․교문동 일원에 약 207만㎡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인접지역이라는 점을 활용해 기업유치에 나서는 한편, 전철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업지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재정비 추진계획은 주민공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내년이면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006년부터 12개시 21개 지구에서 뉴타운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고양(원당 능곡 일산)과 부천(소사 원미 고강), 남양주(덕소), 광명(광명), 군포(금정), 구리(인창․수택) 등 10개 지구에 대한 촉진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안양(안양)과 의정부(금의 가능), 시흥(은행), 평택(신장 안정) 등 11개 지구는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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