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청소년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공공시설에서 청소년프로그램을 30%이상 운영해 줄 것을 권고했다.
현재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생활권내 청소년전용시설은 총 328개로 청소년 3만 2500여명당 1개 수준에 불과하다.
전국 공공시설 1만5천여개소를 청소년들에게 개방한다면 청소년 700명당 1개 수준으로 청소년활동공간은 46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청소년위원회는 지적했다.
아울러 국가청소년위원회는 공공시설에서 청소년프로그램이 보다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27일 공공시설 청소년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위원회가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정책평가’에 이 부분을 평가항목으로 포함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청소년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 우수사례 공모에는 218개 기관에서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접수된 사례 중 총 12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해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청소년프로그램 최우수상에는 경기 광명문화의집 ‘우리가 읊는 대중음악’과 서울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의 ‘사당계절학교’, 서울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청소년 풋(FOOT) 사랑 자원봉사단’, 부산광역시 녹지사업소의 ‘2007년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인천 계양도서관 ‘네 마음을 열어라, 네 꿈을 펼쳐라’, 서울 짚풀생활사박물관 ‘짚풀체험학습’, 부산 학장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해양비젼캠프 바다를 품어라’, 경기 일본군위안부역사관 ‘한일대학생워크샵(피스로드)’, 부산 영도구 청학2동주민센터 ‘청소년 숲 체험 교실’, 경기 부천시 정수과 ‘정수장 공개 프로그램’, 강원 태백시 상장동주민센터 ‘어린이 골프교실’, 경남 진주시 망경동주민자치센터 ‘꿈과 사람의 청소년봉수대’ 등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4개 시설은 각각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받은 8개 시설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공공시설 청소년 이용은 ‘윈윈’ = 또한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은 “공공시설이 청소년들에게 친화적으로 개방되기 위해서는 이 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30%이상이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혜택은 결국 청소년 뿐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로 돌아갈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청소년위원회는 공공시설에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면 많은 장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직업군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이 용이하게 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대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함으로써 청소년의 사회성이 발달된다는 것이다.
또 가정에서는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청소년기 자녀를 양육함으로써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자녀에 대한 걱정 없이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되고, 자녀양육에 따른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청소년과 가정을 위한 공공부문 지원 강화로 지역사회의 건강성과 복지가 증진되고, 청소년과 부모 등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책 환경이 조성돼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되어 지역민의 유입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청소년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에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청소년종합정보서비스(www.all4youth.net)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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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생활권내 청소년전용시설은 총 328개로 청소년 3만 2500여명당 1개 수준에 불과하다.
전국 공공시설 1만5천여개소를 청소년들에게 개방한다면 청소년 700명당 1개 수준으로 청소년활동공간은 46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청소년위원회는 지적했다.
아울러 국가청소년위원회는 공공시설에서 청소년프로그램이 보다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27일 공공시설 청소년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위원회가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정책평가’에 이 부분을 평가항목으로 포함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청소년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 우수사례 공모에는 218개 기관에서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접수된 사례 중 총 12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해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청소년프로그램 최우수상에는 경기 광명문화의집 ‘우리가 읊는 대중음악’과 서울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의 ‘사당계절학교’, 서울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청소년 풋(FOOT) 사랑 자원봉사단’, 부산광역시 녹지사업소의 ‘2007년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인천 계양도서관 ‘네 마음을 열어라, 네 꿈을 펼쳐라’, 서울 짚풀생활사박물관 ‘짚풀체험학습’, 부산 학장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해양비젼캠프 바다를 품어라’, 경기 일본군위안부역사관 ‘한일대학생워크샵(피스로드)’, 부산 영도구 청학2동주민센터 ‘청소년 숲 체험 교실’, 경기 부천시 정수과 ‘정수장 공개 프로그램’, 강원 태백시 상장동주민센터 ‘어린이 골프교실’, 경남 진주시 망경동주민자치센터 ‘꿈과 사람의 청소년봉수대’ 등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4개 시설은 각각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받은 8개 시설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공공시설 청소년 이용은 ‘윈윈’ = 또한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은 “공공시설이 청소년들에게 친화적으로 개방되기 위해서는 이 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30%이상이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혜택은 결국 청소년 뿐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로 돌아갈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청소년위원회는 공공시설에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면 많은 장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직업군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이 용이하게 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대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함으로써 청소년의 사회성이 발달된다는 것이다.
또 가정에서는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청소년기 자녀를 양육함으로써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자녀에 대한 걱정 없이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되고, 자녀양육에 따른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청소년과 가정을 위한 공공부문 지원 강화로 지역사회의 건강성과 복지가 증진되고, 청소년과 부모 등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책 환경이 조성돼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되어 지역민의 유입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청소년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에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청소년종합정보서비스(www.all4youth.net)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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