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청년 글로벌리더 10만 양성

노동부, 오늘 인수위 보고 … 해외 직무경험 지원

지역내일 2008-01-08
새 정부는 국내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면서 동시에 국제 감각을 지닌 지도자 저변을 키우기 위해 청년 글로벌 리더 10만명을 양성한다. 또 IT·BT 등 전문인력을 선발해 개도국 봉사단으로 매년 3000명을 파견한다.
8일 노동부는 인수위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보고를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계획중이다.
청년 글로벌 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은 대학졸업자나 재학생 중 해외기업경험을 쌓고 선진업무능력을 갖추기를 원하는 이를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해외인턴제도다. 노동부는 매년 희망자 2만명을 1~6개월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고, 이들중 현지 기업에 취업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는 청년 10만명이 선진기업에서 직무능력을 높이고 경영과 업무를 배울 경우 장기적으로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운영하는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을 대폭 강화해 매년 3000명의 IT·BT 전문인력을 동남아 등 개도국에 파견키로 했다. 이 사업은 개도국에 파견된 청년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참가자의 자기전문성 전수는 물론 국가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현재 한국국제협력단은 지난해 770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는데, 130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지금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0여개국에서 활동중이다. 2년간의 활동을 마친 이들은 해외봉사경험과 현지어 능력을 우리 사회와 기업에 환원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해외글로벌리더 양성계획은 우리나라 청년실업을 해소하면서 중장기적 국가성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련부서와 논의를 통해 예산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시행중인 비정규직보호법에 대해 개선방안도 보고한다. 특히 비정규직의 사용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파견근로허용업무의 재조정, 사내하도급 규제 등도 수정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종합취업포털을 구축해 실업인력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보고됐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