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을 ‘새로운 도전, 스타트 7977’로 정했다. 2015년까지 국내 7대 건설사에 재진입하고, 수주 9조원, 매출 7조원, 영업이익률 7%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창립 30주년에 맞춰 발표한 회사의 새 비전이다.
이 목표달성을 위해 쌍용은 올해 해외사업을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베트남 등 신규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공사와 연계한 기반시설 공사수주를 추진 중이다. 해외 부동산 개발 및 고급 건축물 사업도 강화한다.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전력청 부지를 매입해 대형 고급빌라를 지을 예정이다.
동남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플랜트 수주도 재개한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플랜트 담당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지난해 70여명의 인력을 보강했다.
주택부문에서는 올해 4600여 가구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 동래구 사직 2차(2월), 대구시 북구 침산동(3월), 광주시 오포읍(12월) 등지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공부문에서는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민관합동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수익성 있는 민자사업도 발굴키로 했다.
김병호 사장은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공급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 특히 이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회사 인수합병(M&A)도 잘 마무리해 10위권 이내 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올해 수주 3조2000억원, 매출 1조7000억원의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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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표달성을 위해 쌍용은 올해 해외사업을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베트남 등 신규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공사와 연계한 기반시설 공사수주를 추진 중이다. 해외 부동산 개발 및 고급 건축물 사업도 강화한다.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전력청 부지를 매입해 대형 고급빌라를 지을 예정이다.
동남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플랜트 수주도 재개한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플랜트 담당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지난해 70여명의 인력을 보강했다.
주택부문에서는 올해 4600여 가구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 동래구 사직 2차(2월), 대구시 북구 침산동(3월), 광주시 오포읍(12월) 등지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공부문에서는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민관합동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수익성 있는 민자사업도 발굴키로 했다.
김병호 사장은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공급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 특히 이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회사 인수합병(M&A)도 잘 마무리해 10위권 이내 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올해 수주 3조2000억원, 매출 1조7000억원의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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