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잡기 나선 인수위원회

지역내일 2008-02-05
비료·사료값 인상 대책 발표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지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설을 앞두고 농심 잡기에 나섰다.
인수위는 4일 유기질비료에 대한 정부지원을 늘려 비료값을 안정시키고 유기질 비료사용을 촉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지난해 비료, 사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금년도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1조5000억원 이상 증가될 전망”이라며 “3월 농사철을 앞두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등의 문제가 더해져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큰 상태”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농가 부담완화 방안으로 유기질 비료에 대한 정부지원을 늘려 화학비료 대체를 유도할 것”이라며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물량을 154만톤에서 200만톤으로 늘리고 구입비 보조율도 17%에서 3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기질비료 지원으로 농가의 화학비료 사용량을 10만톤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양돈·한우 등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1조원을 특별지원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연 12~24%에 이르는 사료외상구매 이자를 줄이기 위해 연리 3% 상환기간 1년 조건의 특별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화학비료가격이 24%, 배합사료 가격이 26% 상승하면서 농업인 단체 등이 정부와 인수위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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