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연결도로 만들고, 교량은 확장하고
남부순환로~부천 연결 4㎞도로 올해 마무리
상습정체 안양교 구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 남부순환로의 통행 속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남부순환로에서 연결되는 신규 도로가 만들어지고 구조물이 개선되는 등 통행 환경도 좋아진다.
서울시는 남부순환로와 부천시를 연결하는 연장 3.974㎞의 도로를 올해 11월까지 개설한다. 구로구 개봉동 남부순환로와 구로구 항동 부천시계를 연결하는 폭 23m~30m, 왕복 6~8차선 규모의 이 도로는 지난해 말 1단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도로는 총 206억5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5년 12월 공사에 들어갔다.
남부순환로 주요 나들목인 안양교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안양천을 횡단하는 남부순환로 안양교는 구로구 구로1동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을 연결하는 300m 길이의 교량이다. 시는 접속도로 105m를 포함한 총 연장 300m의 안양교 확장공사는 다음달 기본계획 검토 및 현황조사에 들어간다.
2012년 마무리되는 이 사업은 250만 3800만원(실시설계비 7억원 포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남부순환로 개봉역 앞 도로의 구조가 전면 개선된다.
구로구 개봉역 198-1일대 도로 본선 1160m, 지하차도 706m, 남북측도 1437m 주변의 환경이 바뀐다. 개봉고가 육교가 전면 철거되고, 새로운 육교계단이 설치된다. 철도청의 방음벽도 철거되고, 개봉역과 연계한 복합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개봉역 일대 구조개선 사업에 322억4900만원을 투입, 오는 2010년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부순환로는 서울시 강동구 방이동 89-1번지 강동대로에서 강서구 공항동 74-2 김포국제공항 입구에 이르는 간선도로로 길이 36.3㎞, 너비 40∼50m이다. 서울 외곽의 남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이 도로는 지역간 시가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 교통량 증가 등으로 상습 정체 도로로 전락해 도로 환경 개선 요구와 제2남부순환로 건설 요구 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남부순환로~부천 연결 4㎞도로 올해 마무리
상습정체 안양교 구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 남부순환로의 통행 속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남부순환로에서 연결되는 신규 도로가 만들어지고 구조물이 개선되는 등 통행 환경도 좋아진다.
서울시는 남부순환로와 부천시를 연결하는 연장 3.974㎞의 도로를 올해 11월까지 개설한다. 구로구 개봉동 남부순환로와 구로구 항동 부천시계를 연결하는 폭 23m~30m, 왕복 6~8차선 규모의 이 도로는 지난해 말 1단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도로는 총 206억5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5년 12월 공사에 들어갔다.
남부순환로 주요 나들목인 안양교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안양천을 횡단하는 남부순환로 안양교는 구로구 구로1동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을 연결하는 300m 길이의 교량이다. 시는 접속도로 105m를 포함한 총 연장 300m의 안양교 확장공사는 다음달 기본계획 검토 및 현황조사에 들어간다.
2012년 마무리되는 이 사업은 250만 3800만원(실시설계비 7억원 포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남부순환로 개봉역 앞 도로의 구조가 전면 개선된다.
구로구 개봉역 198-1일대 도로 본선 1160m, 지하차도 706m, 남북측도 1437m 주변의 환경이 바뀐다. 개봉고가 육교가 전면 철거되고, 새로운 육교계단이 설치된다. 철도청의 방음벽도 철거되고, 개봉역과 연계한 복합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개봉역 일대 구조개선 사업에 322억4900만원을 투입, 오는 2010년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부순환로는 서울시 강동구 방이동 89-1번지 강동대로에서 강서구 공항동 74-2 김포국제공항 입구에 이르는 간선도로로 길이 36.3㎞, 너비 40∼50m이다. 서울 외곽의 남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이 도로는 지역간 시가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 교통량 증가 등으로 상습 정체 도로로 전락해 도로 환경 개선 요구와 제2남부순환로 건설 요구 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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