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1월 5826억원 공급
주택금융공사, 2005년 3월 이후 월중 최고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공급실적이 새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12월 4512억원 보다 29.1% 증가한 5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월간 최고 실적인 2005년 3월 6864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액이다.
주택금융공사는 “공급실적이 급증한 것은 지난달 8일 보금자리론 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앞두고 인상 전 금리를 적용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데다 시중금리 불안으로 장기 고정금리상품에 대한 주택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이 2316억원(39.8%)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1126억원(19.3%), 우리은행 477억원(8.2%), 농협 366억원(6.3%), SC제일은행 362억원(6.2%), 삼성생명 256억원(4.4%) 등의 순이다.
연소득 2000만원(부부합산) 이하의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은 지난해 8월 27일 판매재개 이후 687억원이 공급됐다. 이 상품은 일반 보금자리론 보다 최대 1%포인트 금리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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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2005년 3월 이후 월중 최고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공급실적이 새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12월 4512억원 보다 29.1% 증가한 5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월간 최고 실적인 2005년 3월 6864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액이다.
주택금융공사는 “공급실적이 급증한 것은 지난달 8일 보금자리론 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앞두고 인상 전 금리를 적용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데다 시중금리 불안으로 장기 고정금리상품에 대한 주택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이 2316억원(39.8%)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1126억원(19.3%), 우리은행 477억원(8.2%), 농협 366억원(6.3%), SC제일은행 362억원(6.2%), 삼성생명 256억원(4.4%) 등의 순이다.
연소득 2000만원(부부합산) 이하의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은 지난해 8월 27일 판매재개 이후 687억원이 공급됐다. 이 상품은 일반 보금자리론 보다 최대 1%포인트 금리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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