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고강·소사·원미 등 친환경 도시로 개발
경기도, 뉴타운 4-UP 전략 추진… 내년 착공
경기 뉴타운 사업 밑그림이 나왔다. 경기도는 28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 차명진 의원, 홍건표 부천 시장, 박영순 구리시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타운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입주까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 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하면 경기도 뉴타운에 대해 다각도로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도는 뉴타운 ‘4-UP’ 전략으로 △사업추진속도 UP △교통소통 스피드 UP △주거가치 UP △도시품격 UP 등을 제시하고 부천과 구리 뉴타운 개발 밑그림을 내놨다.
먼저 부천 고강지구와 소사지구는 친환경 도시와 걷고 싶은 도시로 각각 건설된다.
고강지구는 부천시 오정구 고강?원종동 일대 약 177만㎡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지구로도 선정된 고강지구는 양호한 자연환경을 활용, 친환경 주거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소사지구 역시 2020년까지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일원에 약 250만㎡ 규모로 조성된다. ‘걷고 싶은 소사’를 내세운 이 지역은 경인옛길, 괴안회주로 등을 보행 도로로 탈바꿈시켜 도시 전체에 보행자 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부천 원미지구는 부천의 새 성장 중심공간으로, 구리 인창수택지구는 경기 동북부의 친환경 미래도시로 개발된다. 원미지구는 부천시 원미?춘의?심곡?소사동 일원에 2020년까지 약 213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을 중심지로 개발하고 중앙로 인근에는 공공문화 시설, 원미로 인근에는 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구리 인창수택지구는 구리시 인창·수택·교문동 일원에 약 207만㎡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인접지역이라는 점을 활용해 기업유치에 나서는 한편, 전철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업지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재정비 추진계획은 주민공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내년이면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006년부터 12개시 21개 지구에서 뉴타운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고양(원당 능곡 일산)과 부천(소사 원미 고강), 남양주(덕소), 광명(광명), 군포(금정), 구리(인창?수택) 등 10개 지구에 대한 촉진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안양(안양)과 의정부(금의 가능), 시흥(은행), 평택(신장 안정) 등 11개 지구는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수원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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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뉴타운 4-UP 전략 추진… 내년 착공
경기 뉴타운 사업 밑그림이 나왔다. 경기도는 28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 차명진 의원, 홍건표 부천 시장, 박영순 구리시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타운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입주까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 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하면 경기도 뉴타운에 대해 다각도로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도는 뉴타운 ‘4-UP’ 전략으로 △사업추진속도 UP △교통소통 스피드 UP △주거가치 UP △도시품격 UP 등을 제시하고 부천과 구리 뉴타운 개발 밑그림을 내놨다.
먼저 부천 고강지구와 소사지구는 친환경 도시와 걷고 싶은 도시로 각각 건설된다.
고강지구는 부천시 오정구 고강?원종동 일대 약 177만㎡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지구로도 선정된 고강지구는 양호한 자연환경을 활용, 친환경 주거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소사지구 역시 2020년까지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일원에 약 250만㎡ 규모로 조성된다. ‘걷고 싶은 소사’를 내세운 이 지역은 경인옛길, 괴안회주로 등을 보행 도로로 탈바꿈시켜 도시 전체에 보행자 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부천 원미지구는 부천의 새 성장 중심공간으로, 구리 인창수택지구는 경기 동북부의 친환경 미래도시로 개발된다. 원미지구는 부천시 원미?춘의?심곡?소사동 일원에 2020년까지 약 213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을 중심지로 개발하고 중앙로 인근에는 공공문화 시설, 원미로 인근에는 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구리 인창수택지구는 구리시 인창·수택·교문동 일원에 약 207만㎡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인접지역이라는 점을 활용해 기업유치에 나서는 한편, 전철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업지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재정비 추진계획은 주민공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내년이면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006년부터 12개시 21개 지구에서 뉴타운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고양(원당 능곡 일산)과 부천(소사 원미 고강), 남양주(덕소), 광명(광명), 군포(금정), 구리(인창?수택) 등 10개 지구에 대한 촉진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안양(안양)과 의정부(금의 가능), 시흥(은행), 평택(신장 안정) 등 11개 지구는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수원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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