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성적에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표기하도록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을 수정, 10일자로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지난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009학년도 수능부터 등급제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치러지는 수능시험부터 성적표에 기존의 9개 등급 외에 표준점수, 백분위가 함께 제공된다.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는 수능 영역별·과목별로 제공되고 종합등급은 제공되지 않는다. 또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된다.
이는 2007학년도까지 제공됐던 수능 성적표 기재 방식과 같은 ‘점수제 수능’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점수제 수능은 1등급에서도 만점과 등급 커트라인 점수 사이에도 해당 점수만큼 차이가 있으므로 한 영역을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특히 지원 대학에서 가중치를 두는 영역별 점수에 높은 득점을 하면 유리하다. 또 표준점수, 백분위 등은 상대평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과목을 선택할 때 무조건 쉬운 과목이 유리한 것은 아니다.
한편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목)에 실시될 예정이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세부시행계획을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고시는 지난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009학년도 수능부터 등급제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치러지는 수능시험부터 성적표에 기존의 9개 등급 외에 표준점수, 백분위가 함께 제공된다.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는 수능 영역별·과목별로 제공되고 종합등급은 제공되지 않는다. 또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된다.
이는 2007학년도까지 제공됐던 수능 성적표 기재 방식과 같은 ‘점수제 수능’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점수제 수능은 1등급에서도 만점과 등급 커트라인 점수 사이에도 해당 점수만큼 차이가 있으므로 한 영역을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특히 지원 대학에서 가중치를 두는 영역별 점수에 높은 득점을 하면 유리하다. 또 표준점수, 백분위 등은 상대평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과목을 선택할 때 무조건 쉬운 과목이 유리한 것은 아니다.
한편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목)에 실시될 예정이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세부시행계획을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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