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종이승차권 사라진다

서울시, 8월부터 RF카드 사용 … 수도권 확대 추후 논의

지역내일 2008-02-27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지하철 무료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1회용 종이승차권이 반영구적인 교통카드로 바뀐다.
수도권 지하철의 무임승차자는 한해 2억7900만명(2006년 기준)으로 전체 종이승차권(1회권) 사용자는 5억900만명으로 55%를 차지했다. 특히 무임용 종이승차권 제작비용으로 매년 19억원을 쓰고 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무임 승차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용 시민의 불편과 역무원의 업무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종이 승차권을 반영구적인 RF 교통카드로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무임 RF(Radio Frequency) 교통카드는 주소지가 서울시인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자에게 1차적으로 발급한다. 신용카드에 무임승차 기능(RF 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 미발급자에게는 체크(직불)카드, 티머니(T-money) 교통카드 등에 기능을 추가해 발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신규로 발행되는 무임용 RF교통카드를 기존 금융권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연계키로 했다. 3월에 무임용 RF교통카드의 발급을 원하는 사업자(금융권이나 카드사)를 공개모집해 우수한 사업자를 선정, 7월 말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8월에 무임용 RF 교통카드 사용을 시작한다.
RF교통카드 접수는 무임권 발급대상자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는 6월부터이며, 무임대상자에게 발급신청방법 및 장소, 발급신청기간 등을 개별 통지해 접수신청을 최대한 분산시킬 계획이다.
무임용 RF교통카드는 서울시민에게 발행하며,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은 선정된 사업자와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방거주자 등 카드 발급이 어려운 무임 승차자를 위해 별도의 무임용 RF 1회권도 도입한다.
시는 내년 개통 예정인 9호선과 2010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등 신설 도시철도에 모두 RF(Radio Frequency) 전용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