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금융감독기관회의 개최

부원장급으로 격상 … 서브프라임사태 논의

지역내일 2008-03-21
글로벌 신용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한·중·일 금융감독당국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26~2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금융협력세미나는 2006년 시작된 연례회의지만 올해는 특별하다. 그 동안 실무자급이 열리던 회의에서 금융감독당국 부원장급 기관장이 참석해 회의의 격을 높이는 한편 의제도 현안을 직접 다룰 수 있도록 조절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서브프라임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참석 기관장들이 각자 발표 자료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논의 결과에 따라 향후 공동대응방안 등 행동대책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이 논의기구는 중국의 경기과열이나 금융긴축정책 등 상대적으로 느슨한 주제를 논의해 왔으나 이번에는 사안의 중요성으로 인해 차별화된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18일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하며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을 준비중인 중국이나 미국이 겪고 있는 부동산발 금융위기를 이미 10년전에 겪은 일본의 금융당국자와 직접 논의하는 것 자체로도 상당한 업무성과가 기대된다.
앞서 20일 전광우 금융위원장(사진)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및 국제감독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서브프라임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국제적인 금융감독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제협력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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