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기관장 4명 잇따라 사의 표명

지역내일 2008-03-25
산업안전공단.산업인력공단.고용정보원.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참여 정부에서 임명된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 문제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산하기관장 4명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24일 "박길상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과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권재철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김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진 전체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동부 차원에서 자진사퇴를 요구하지는 않았고 산하기관장들이 새 정부에서 재신임을 받는다는 차원 또는 정계로 진출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와대가 사표를 수리할 지 여부는 현재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박길상 이사장은 임기가 올해 5월까지이며 박은수 이사장과 김용달 이사장은 각각 올해 6월, 12월, 권재철 원장은 2009년 3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박은수 이사장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선정되는 등 정계로 진출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고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노동비서관을 지낸 권 원장 등은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지난 19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일반론적으로노동행정과 관련 있는 산하기관(장)은 새 정부가 들어섰으니까 임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재신임을 받는 것이 정치 윤리상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장관은 당시 "산하기관장들을 자진 사퇴시킬 복안은 없고 국민의 여론 등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해 직접적으로 산하기관장들의 사퇴를 촉구하지는 않았다.
youngbo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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