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

종로 미래는 노인복지

지역내일 2008-03-26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 노인정책 전문가로

약사 출신 종로구청장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땄다.
김충용 종로구청장의 복지사랑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졌다. 지난 11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딴 김 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노인복지 정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 구청장은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배경으로 “어린시절 조부모 밑에서 자랐고 대학에 입학할 때 할아버지 혼자 지내시는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라며 “당시에는 군대에 다녀온 뒤 결혼 해 할아버지를 모시는 것이 꿈이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2002년 구청장 당선 후 이듬해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2006년 2월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석사 학위 논문도 ‘지방자치단체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방안에 관한 연구’로 노인복지정책 유형과 자치단체의 역할을 분석해 실태와 발전 방안을 찾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의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은 사업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초 이화동에 개관한 노인종합복지관에는 컴퓨터 외국어 서예 등 각종 강좌가 열어 지역 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청운동에 개원한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청운실버센터는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도심 속 노인시설이다.
김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노인 문화재 지킴이를 모집,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김 구청장은 “종로는 노인인구가 10%를 넘어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노인복지가 가장 중요한 구정으로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행정은 노인과 여성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복지 전문 행정가가 되기 위해 현재 한양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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