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구매 위험하다

다단계·방문 등 특수판매 ‘조심’

지역내일 2001-05-09 (수정 2001-05-10 오후 2:44:39)
경기지역 소비자들은 특수판매의 유형 중 전자상거래와 TV 홈쇼핑에 대해서는 만족한 반면, 방문판매
나 텔레마케팅, 다단계판매에 대해서는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 소비자보호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내 대학생, 주부 및 직장인 1074명을 대상으로
특수판매 이용실태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수판매를 이용한 소비자중 방문판매에 대해서
는 17.5%가 만족한 반면, 43.9%는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
또 텔레마케팅에 대해서는 만족 23.3%, 불만족 30.0%, 다단계판매에 대해서는 만족16.7%,
불만족 25%라고 응답했다.
특수판매를 이용하게 된 동기에 대해 방문판매의 경우 전체이용자의 52.6%, 특히 방문판매를
이용한 대학신입생의 76.9%와 텔레마케팅이용자의 60.0%가 판매원의 권유에 의해 충동적으로
이용했다고 응답했다.
다단계판매의 경우도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20.8%)서보다는 이웃이나 친지의 권유에 의해(50.0%)
또는 판매원의 권유에 의해 충동적으로(29.2%)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을 권유한 판매원의 상술유형에 대해서는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의 경우 사은품상술, 부업상
술, 공공기관사칭 등이 각각 61.4%와 58.3%를 차지했다.
이러한 판매유형으로는 사은품상술(33.0%), 부업(아르바이트)상술(15.7%), 공공기관사칭(11.3%),
설문조사상술(10.9%), 당첨상술(4.4%), 공연장상술(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수판매 이용에 대해 불만족한 소비자들의 대응방법으로는 그냥 참았다(47.8%), 해약을
요구했지만 업체에서 해주지 않았다(22.6%), 해약을 요구해 해약했다(21.7%), 행정기관이나
소비자보호기관 등에 신고했다(4.4%) 순으로 응답했다.
특수판매에 관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2.7%가 소비자보호기관을 확충이라고 응답했고
위반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31.7%), 소비자피해 예방교육(20.1%) 등으로 응답했다.
/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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