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나무 심을 신혼부부 모집

지역내일 2008-03-12
유한킴벌리 100쌍 예정 … 3년간 200ha 조림
“미래에 태어날 소중한 생명에 대한 기대 담아’

유한킴벌리(사장 김중곤)는 29·30일 양일간 북한의 강원도 고성군 금천리 금강산 지역에서 ‘2008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측 신혼부부 200명 등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혼부부 참가자 200명(100쌍)은 공개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기금으로 지원한다.
결혼 2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희망자는 15일까지 인터넷 사이트 ‘우리숲’(www.woorisoop.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6일 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25주년을 맞아 향후 3년 동안 북한지역에 200ha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33배에 이르는 면적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와 북한의 산림황폐지 복구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무를 심는 장소는 금강산 인근 강원도 고성군 금천리 ‘검은늪’ 지역으로 신불로 산림이 소실된 지역이다. 유한킴벌리는 1999년부터 숲보호 단체 ‘평화의숲’과 함께 이 일대에 양묘장과 밤나무단지를 조성하고 129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다.
올해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희망의 상징으로 숭례문(남대문) 등 한국 전통건축물 축조에 쓰이는 ‘금강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이은욱 부사장은 “신혼부부들이 미래에 태어날 소중한 생명에 대한 기대를 담아 나무를 심었으면 한다”며 “이번 식목행사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2-525-2647~8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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