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대지산 일대 28만㎡ 녹지·공원으로 지정

주민. 환경단체 요구 일부 수용 ... 쾌적한 주거환경 기대

지역내일 2001-05-10

용인 죽전 택지지구 개발과 관련, 총 28만㎡(8만5000평)규모의 녹지 또는 공원이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용인 죽전택지지구를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이 일대를 이같이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용인 대지산 일대 21만㎡(6만4000평)가 녹지 또는 공원지역으로 지정됐고, 환경단체가 보전을 요구했던 인근의 5만㎡가 녹지로 지정됐다. 또 죽전택지지구내 아파트 4개부지 부근에도 녹지 1만7000㎡가 추가지정됐다.
이에 앞서 작년 7월18일 죽전택지지구내 토지소유자와 환경단체 등은 대지산(해발 380m)
일대 보유토지 31만㎡를 재산권 행사가 제약되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해줄 것
을 요구했었다. 또 일부 환경단체들은 최근 죽전지구내 임야 330㎡를 매입하고 대지산 일대
5만㎡를 녹지로 보전해줄 것을 요구하며, 나무위 천막시위를 벌여왔다.
건교부는 죽전지구내 일부 주민들이 31만㎡를 개발제한구역으로 보전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 토지중에서 보전청원인들이 소유하지 않은 10만㎡를 제외한 21만㎡만을 녹지로 지정했다
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또 환경단체가 요구한 대지산 보전녹지 지역(5만㎡)에 대해 경인지방환경청과 합
동으로 식생조사를 벌인 결과, 녹지자연도가 6-7 등급으로 반드시 녹지로 보전해야할 지역
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지만 주민들이 산책로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 녹지로 보전
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죽전지구내 현대아트, 현대빌라, LG빌라 주변 4600㎡, 동부아파트 부근(3400㎡),
산내들 아파트 부근(6200㎡), 대진아파트 부근(2600㎡) 등 1만6800㎡도 녹지로 추가 조성키
로 했다.
용인 죽전지구는 행정구역상으로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구성면 보정리일대 360만㎡
이며 99년 12월에 개발계획이 승인돼 한국토지공사가 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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