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금품선거 ‘여전’

생선·화장품 선물도 적발 … 편파보도 미디어 55명 적발

지역내일 2008-04-07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 66명이 입건되는 등 18대 총선이 부정선거로 물들고 있다.
대검찰청이 7일 발표한 18대 총선 사범 수사 현황을 보면 지난 17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금품선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건자 641명 중 182명(28.4%)이 금품선거사범으로 가장 많았다.
검찰에 따르면 선거활동 경비로 4100만원을 제공한 2명이 구속됐고 후보자의 지지자가 20만원의 현금이 든 돈봉투 2개를 돌리다가 적발돼 구속됐다.
선거구민에게 2898만원 상당의 생선선물을 돌린 황 모씨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화장품 판매를 하는 방 모씨가 후보자를 위해 화장품을 돌리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자신의 저서 70여권을 경로당에 배포한 후보자 김 모씨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 중이다.
금품사범에 이어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입건된 거짓말사범도 92명(14.4%)에 달했다. 검찰은 인터넷에 후보자가 북한과 연계돼 있다고 비방하는 문건을 게시한 김 모씨를 구속했고 상대 후보 소속 정당인이 주민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민 모 후보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이 이번 선거의 중점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는 군소 미디어 부정선거사범도 55명이 적발됐다. 여론조사를 빙장해 의뢰받은 후보자의 장점을 부각하고 상대후보를 폄하한 모 회사 대표가 구속됐고 지지 후보자의 특집기사를 게재한 다음 잡지 1020부를 아파트 등지에 배포한 안 모 월간지 편집국장도 수사를 받고 있다. 기사 관련 금품을 요구한 신문사 대표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 중이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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