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올 들어 증시 조정에 따른 국내 주식형펀드들의 전반적인 수익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 펀드''로의 자금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들 중 연초 이후 3일 현재까지 재투자액을 제외한 설정액 증가폭이 가장 큰 펀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 C-A''로 올 들어 1조621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K-2 ClassA'' 5천298억원, ''미래에셋솔로몬주식1'' 3천977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3(CLASS-A)'' 2천36억원, ''한국네이게이터주식1 classA'' 1천73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설정액 증가 상위 20개 펀드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펀드들이 모두 11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10위권 펀드가 7개로 상위권을 석권하다시피했다. 이 같은 현상은 미래에셋 펀드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가 조정장에서 더욱 큰 영향을 발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은진 에프앤가이드 펀드애널리스트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크고 주가 하락 위험이 큰 조정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상품보다는 인지도가 높고 검증된 상품을 더욱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시장 자체의 위험이 큰 상황에서 개별 상품에 따른 위험까지 지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증시 급반등하고 있는 최근 1주일 동안의 설정액 추이를 살펴보면 미래에셋 펀드들이 여전히 부동의 1,2위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상위 20위권에 든 펀드가 5개로 줄었고, 대신 최근 수익률 개선폭이 큰 삼성그룹주 펀드 3개가 20위권에 포함되는 등 투자자들의 선택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미래에셋 펀드를 비롯한 설정액 증가 상위 20개 펀드들은 연초 이후 모두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상당수가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7.10%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평균을 밑도는 펀드는 ''PCA베스트그로쓰주식I-4''(-9.60%)와 ''신영마라톤주식(A형)''(-9.01%) 등 모두 6개다.
abullapi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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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들 중 연초 이후 3일 현재까지 재투자액을 제외한 설정액 증가폭이 가장 큰 펀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 C-A''로 올 들어 1조621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K-2 ClassA'' 5천298억원, ''미래에셋솔로몬주식1'' 3천977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3(CLASS-A)'' 2천36억원, ''한국네이게이터주식1 classA'' 1천73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설정액 증가 상위 20개 펀드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펀드들이 모두 11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10위권 펀드가 7개로 상위권을 석권하다시피했다. 이 같은 현상은 미래에셋 펀드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가 조정장에서 더욱 큰 영향을 발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은진 에프앤가이드 펀드애널리스트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크고 주가 하락 위험이 큰 조정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상품보다는 인지도가 높고 검증된 상품을 더욱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시장 자체의 위험이 큰 상황에서 개별 상품에 따른 위험까지 지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증시 급반등하고 있는 최근 1주일 동안의 설정액 추이를 살펴보면 미래에셋 펀드들이 여전히 부동의 1,2위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상위 20위권에 든 펀드가 5개로 줄었고, 대신 최근 수익률 개선폭이 큰 삼성그룹주 펀드 3개가 20위권에 포함되는 등 투자자들의 선택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미래에셋 펀드를 비롯한 설정액 증가 상위 20개 펀드들은 연초 이후 모두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상당수가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7.10%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평균을 밑도는 펀드는 ''PCA베스트그로쓰주식I-4''(-9.60%)와 ''신영마라톤주식(A형)''(-9.01%) 등 모두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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