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상업+업무 ‘복합단지’ 눈길

주상복합 단점 극복 … 서울 도심 잇따라 공급

지역내일 2008-04-08
주거와 상업·업무시설이 결합된 ‘미니복합단지’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니복합단지는 주상복합과 복합단지의 중간형 상품으로 단지 안에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한곳에 집중시킨 자족형 단지를 말한다. 모든 시설을 한 건물에 모았던 기존 주상복합과 달리 업무시설과 주거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 동일 단지 안에 오피스빌딩을 분리 건축하는 것이 최근 추세다.
대림산업이 뚝섬 상업용지 3구역에 조성하는 한숲 e-편한세상은 미니복합단지의 대표적인 경우. 51층 196가구로 구성된 아파트 2개동과 33층 오피스빌딩 1개동, 5층 문화공연시설 빌딩이 한 개 단지를 구성한다.
두산중공업이 4월말 공급하는 중구 을지로 2가 ‘101 파인 애비뉴(PINE AVENUE)’는 지하 6층~지상 26층 오피스 1개동, 지하 5층~지상 31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업무시설과 함께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예술구역 5개가 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공급면적은 149~295㎡이며 228가구 규모다.
GS건설은 5월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 합정동 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34층 오피스 1개동과 최고 39층짜리 아파트 3개동,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161~320㎡형 5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부건설은 5월 중구 순화동 아스테리움 덕수궁을 분양한다. 지상 12층짜리 오피스 1개동과 최고 22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동아건설이 올 상반기 송파구 잠실동 향군회관 자리에 공급하는 미니복합단지는 최고 41층짜리 아파트 2개동과 15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균형발전촉진지구 등에서 나오는 복합단지는 서울시내에서 고급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도 “업무, 상업시설 등 분양성이 떨어지는 곳은 분양가가 주거시설에 전가될 수도 있어 가격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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