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3월에 보금자리론 판매 실적이 3929억원으로 2월보다 21% 줄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3월(2522억원)에 비해서는 56%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2월에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3월까지 석 달 동안 1조5000억원에 근접했다.
공사는 봄 이사철 수요가 줄어든데다 3월 들어 시중금리가 하락하면서 보금자리론 판매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 관계자는 "2월보다는 감소했지만 최근 들어 시중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택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장기 고정 금리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보금자리론의 판매 증가세는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0.2% 포인트의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은 올 들어 4347억원이 공급돼 전체 보금자리론 판매 실적의 약 30%를 차지했다. 연소득 2000만원(부부합산) 이하의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지난해 8월27일 판매 재개 이후 1039억원이 팔렸다. 이 상품은 일반 보금자리론 보다최고 1%포인트의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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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3월에 보금자리론 판매 실적이 3929억원으로 2월보다 21% 줄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3월(2522억원)에 비해서는 56%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2월에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3월까지 석 달 동안 1조5000억원에 근접했다.
공사는 봄 이사철 수요가 줄어든데다 3월 들어 시중금리가 하락하면서 보금자리론 판매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 관계자는 "2월보다는 감소했지만 최근 들어 시중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택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장기 고정 금리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보금자리론의 판매 증가세는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0.2% 포인트의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은 올 들어 4347억원이 공급돼 전체 보금자리론 판매 실적의 약 30%를 차지했다. 연소득 2000만원(부부합산) 이하의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지난해 8월27일 판매 재개 이후 1039억원이 팔렸다. 이 상품은 일반 보금자리론 보다최고 1%포인트의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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