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정자 반발에 임대료 인하

신동아건설, 용인 흥덕지구 공공임대 25% 내려

지역내일 2008-04-10
임대료를 두고 건설사와 입주예정자들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던 경기도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 신동아 파밀리에 월 임대료가 인하된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3월 용인 흥덕지구에서 분양한 전세형 공공임대아파트인 신동아 파밀리에 월 임대료를 25% 가량 내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임대료는 42평형의 경우 기존 87만원에서 65만원으로, 52평형은 110만원에서 83만원선으로 낮아진다. 다만 이번 임대료 인하조치는 월납에만 적용되며 10년치 임대료 선납의 경우에는 조정금액이 적용되지 않는다.
신동아 파밀리에는 입주 10년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중대형 759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 예정자들은 분양가와 임대료가 판교 등 인근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며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왔다. 특히 올 초 40여명이 임대계약을 해약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추가로 273가구가 계약 해지 의사를 업체 측에 통보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왔다.
조남익 신동아건설 분양마케팅팀 과장은 “임대료 인하는 계약자의 요구를 충분히 검토, 합리적으로 수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집단 계약해지 움직임에 대해 “개별적으로 해약요건이 충족되면 해약요구를 들어줄 수 있겠지만 신규 주택공급이 어려운 현 여건 하에서의 집단 해약신청은 회사로서도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