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백인과 유색인종 결혼 급증

2006년 28만 9420쌍 결혼 … 북미에선 자연스런 현상

지역내일 2008-04-11
북미의 인종간 결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캐나다 연방통계청의 자료에서는 다른 인종간의 결혼이 최근들어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캐나다에서는 28만9420쌍의 복합 인종간 법적 결혼이 있었으며 이는 2001년보다 3분의 1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미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다른 인종간의 결혼이 자연스러워진 지 오래다. 1967년 미국 대법원의 위헌 판결 이전까지 미국의 16개주는 여전히 인종간 결혼을 금지하는 법률을 가지고 있었다. 그간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인종간의 사랑과 스토리를 담은 많은 영화들을 수없이 만들어 왔고 많은 인기와 공감을 얻어 오면서 자연스런 문화현상으로 뿌리내려 왔다.
통계청은 캐나다 다양성의 또 다른 지표로써 2001년부터 인종간의 결혼을 고찰하기 시작했고 이는 다른 인종간의 통합의 수단이라고 티나 추이 분석가는 설명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대학의 사회학자 웬디 로스 교수는 “인종간 결혼의 이유는 서로 다른 그룹들간에 사회적인 관계의 ‘리트머스 테스트(litmus test)’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 교수는 “인종간 민족간 결합이 늘어났다는 것은 인종간의 사회적인 장벽도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인종 민족 간의 결혼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이는 서로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캐나다 = 이명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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