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 경쟁률 상승

외국인 신입생은 줄고 외국인 교수는 증가

지역내일 2008-04-24
2008년 상반기 한국형 MBA(경영전문대학원) 모집결과 경쟁률이 상승했다. 외국인 신입생은 줄어들었으나 외국인 교수 숫자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형 MBA 과정인 11개 경영전문대학원의 ‘2008년도 상반기 신입생 모집 및 운영 현황’을 해당 대학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23일 분석·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MBA 외국인 신입생은 연세대 9명, 서강대 6명, 성균관대 3명 등 총 24명으로 2007년 하반기 64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입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재학생은 성균관대 46명, 연세대 30명, 고려대 22명, 서울대 13명, 서강대 11명, 전남대 2명 등 총 127명으로 2007년 하반기의 111명에서 16명이 증가했다.
외국인 재학생 출신 국가는 미국이 2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25명, 베트남·캐나다 각 10명, 인도·러시아 각 7명, 기타 국가 42명 등이다.
외국인 교수는 고려대 25명, 서울대 20명, 성균관대 18명 등 11개 대학에서 총 94명을 유치해 2007년 하반기 87명에 비해 7명 늘어났다.
외국인 교수 중 미국이 71명(75%)이었으며 캐나다와 인도 교수 등이 재직 중이다.
과정별 모집 현황과 경쟁률을 보면 11개 대학에서 1279명 모집에 3882명이 지원해 평균 3.0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상반기 2.7:1, 하반기 1.8: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하면 경쟁률이 상승했다.
풀-타임(주간) 학생을 모집한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정보통신대, 한양대 등 11개교는 401명 모집정원에 734명이 지원해 평균 1.8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파트-타임(야간·주말 등) MBA 신입생을 모집한 대학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9개교는 총 878명 모집정원에 3148명이 지원해 평균 3.5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대는 올해 8월 개강할 예정으로 상반기 중 주·야간 100명을 모집한다. 주간 최고 경쟁률은 고려대 2.85대 1, 야간 최고 경쟁률은 연세대 10.3대 1, 주간 박사과정 최고 경쟁률은 서강대 3.6대 1이다.
동국대와 숙명여대 등 일부 대학은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밑돌아 신입생 선발에 어려움을 겪는 등 MBA 운영 대학간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
신입생 중 전·현직 직장인은 993명(89.5%)로 2007년 하반기 96%에 비해 감소했으며 이중 직장에서 파견된 인원이 329명(29.6%)으로 작년 하반기 59%에 비해 크게 줄었다.
총 36개 과정 중 34개(94%)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으며 2개교가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10개교는 국제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정보통신대 6개교는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의 대학과 공동·복수학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MBA 12개교는 올해 상반기 장학금 39억원을 1007명(33.5%)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 2007년 하반기부터 배출된 졸업생 103명 전원이 취업했다.
2006년 9월 7개교가 개교하면서 본격 출범한 한국형 MBA는 2007년 3월 4개교, 8월 1개교(전남대)가 추가돼 현재 12개교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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