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약제급여조정위 열릴 예정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한국BMS의 새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보험약값이 오는 28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보건복지부가족부에 따르면 제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이날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려 스프라이셀의 보험약값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 약은 지난해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제성 평가에서 환자 치료에 필요한 보험약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보험약값을 두고 벌어진 제약사측과 건강보험공단간의 가격협상이 양측간 심각한 차이로 결렬되면서 난항을 거듭해왔다.특히 복지부는 약값협상이 실패할 경우 보험약값을 직권중재로 결정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지난 3월 14일과 지난 11일 두 차례 약제급여조정위를 열었으나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측간의 이견에다 환자단체의 항의시위로 제대로 논의조차 진척시키지 못했다.
현재 이 약의 보험약값을 두고 제약사측은 1정당 6만2천원선을 요구하고 있고, 건강보험공단은 1정당 5만5천원을 제시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제급여조정위가 이미 두 차례나 스프라이셀의 보험가격을 조율하지 못한 만큼,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은 기존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이 치료에 실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2차 치료제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sh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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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한국BMS의 새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보험약값이 오는 28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보건복지부가족부에 따르면 제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이날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려 스프라이셀의 보험약값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 약은 지난해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제성 평가에서 환자 치료에 필요한 보험약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보험약값을 두고 벌어진 제약사측과 건강보험공단간의 가격협상이 양측간 심각한 차이로 결렬되면서 난항을 거듭해왔다.특히 복지부는 약값협상이 실패할 경우 보험약값을 직권중재로 결정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지난 3월 14일과 지난 11일 두 차례 약제급여조정위를 열었으나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측간의 이견에다 환자단체의 항의시위로 제대로 논의조차 진척시키지 못했다.
현재 이 약의 보험약값을 두고 제약사측은 1정당 6만2천원선을 요구하고 있고, 건강보험공단은 1정당 5만5천원을 제시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제급여조정위가 이미 두 차례나 스프라이셀의 보험가격을 조율하지 못한 만큼,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은 기존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이 치료에 실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2차 치료제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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