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제목 :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접수 마감
제목 : 각계 전문가 259명 대거 신청
부제 : 15명 전후가 당선권 … 비례대표 5번까지 관심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에 17일~18일 양일간 모두 259명이 신청했다. 이중 229명이 공개 신청했고 30명이 비공개로 신청했다.
민주당은 대선득표율 26%을 기준으로 대략 15명을 비례대표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15번 안으로 들어가려는 신청 인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와 박재승 위원장이 당선권 30% 전략공천을 합의함에 따라 5번까지의 주요인사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비례대표 1번이 예상되던 강금실 최고위원이 전격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1번에 누구를 선정하는가도 관심사다.
비례대표에 공개 신청한 인사는 청와대 정부기관에서 일했던 과거 정권 인사들부터 시민단체 간부들까지 다양하게 포진해있다.
정부기관 출신으로는 윤덕홍 전 교육부장관,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 김호진 전 노동부장관,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비례대표 후보에 신청했다. 윤 전 부총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권기홍 전 장관은 단국대학교 총장을 거쳤다. 이 차관은 폐지된 해양수산부의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청와대 주요 인사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청와대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비서관을 잡음없이 수행한 박금옥 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비롯 청와대 대변인을 거친 박선숙 전 환경부 차관, 대통령 경호실장을 지낸 안주섭 전 국가보훈처장, 고재방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이상환 전 정무기획 비서관, 법무비서관을 지낸 이용철 전 방위사업청 차장, 차영 전 문화관광비서관 등이 민주당 비례대표에 도전했다.
당내 인사로는 이화여대 총장 출신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신낙균 최고위원, 정성운 신문식 사무부총장, 정창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연수원장, 김현·유은혜 부대변인, 서영교 전 부대변인, 안규백 조직위원장, 임혜자 공보국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자치단체장 출신 등도 눈에 띄게 신청이 많았다.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 염홍철 전 대전광역시장, 임대윤 전 대구 동구청장, 정흥진 전 종로구청장 등도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언론계 출신으로는 한국기자협회 회장 출신인 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최근 사표를 낸 최문순 전 MBC 사장, 유균 전 KBS 보도국국장, 조상기 전 한겨레 편집국장 등이 참여했다.
시민운동 출신으로는 유시춘 (사)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를 비롯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전현희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이사, 정강자 전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조성우 전 민화협 상임의장, 지방자치전문가를 표방하고 나선 김유임씨 등이 정치권으로의 진입을 노리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인사들도 재도전에 나섰다. 박홍수, 서혜석, 신명, 윤원호, 김충조 전 의원 등이 등록했다.
학계에서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만흠 가톨릭대 교수,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남기창 청주대 대학원장, 선학태 전남대 교수, 송하성 경기대 교수, 이주헌 한국외대 교수, 차성수 동아대 교수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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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각계 전문가 259명 대거 신청
부제 : 15명 전후가 당선권 … 비례대표 5번까지 관심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에 17일~18일 양일간 모두 259명이 신청했다. 이중 229명이 공개 신청했고 30명이 비공개로 신청했다.
민주당은 대선득표율 26%을 기준으로 대략 15명을 비례대표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15번 안으로 들어가려는 신청 인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와 박재승 위원장이 당선권 30% 전략공천을 합의함에 따라 5번까지의 주요인사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비례대표 1번이 예상되던 강금실 최고위원이 전격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1번에 누구를 선정하는가도 관심사다.
비례대표에 공개 신청한 인사는 청와대 정부기관에서 일했던 과거 정권 인사들부터 시민단체 간부들까지 다양하게 포진해있다.
정부기관 출신으로는 윤덕홍 전 교육부장관,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 김호진 전 노동부장관,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비례대표 후보에 신청했다. 윤 전 부총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권기홍 전 장관은 단국대학교 총장을 거쳤다. 이 차관은 폐지된 해양수산부의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청와대 주요 인사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청와대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비서관을 잡음없이 수행한 박금옥 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비롯 청와대 대변인을 거친 박선숙 전 환경부 차관, 대통령 경호실장을 지낸 안주섭 전 국가보훈처장, 고재방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이상환 전 정무기획 비서관, 법무비서관을 지낸 이용철 전 방위사업청 차장, 차영 전 문화관광비서관 등이 민주당 비례대표에 도전했다.
당내 인사로는 이화여대 총장 출신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신낙균 최고위원, 정성운 신문식 사무부총장, 정창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연수원장, 김현·유은혜 부대변인, 서영교 전 부대변인, 안규백 조직위원장, 임혜자 공보국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자치단체장 출신 등도 눈에 띄게 신청이 많았다.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 염홍철 전 대전광역시장, 임대윤 전 대구 동구청장, 정흥진 전 종로구청장 등도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언론계 출신으로는 한국기자협회 회장 출신인 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최근 사표를 낸 최문순 전 MBC 사장, 유균 전 KBS 보도국국장, 조상기 전 한겨레 편집국장 등이 참여했다.
시민운동 출신으로는 유시춘 (사)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를 비롯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전현희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이사, 정강자 전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조성우 전 민화협 상임의장, 지방자치전문가를 표방하고 나선 김유임씨 등이 정치권으로의 진입을 노리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인사들도 재도전에 나섰다. 박홍수, 서혜석, 신명, 윤원호, 김충조 전 의원 등이 등록했다.
학계에서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만흠 가톨릭대 교수,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남기창 청주대 대학원장, 선학태 전남대 교수, 송하성 경기대 교수, 이주헌 한국외대 교수, 차성수 동아대 교수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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