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경연,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지역내일 2008-05-02 (수정 2008-05-02 오전 7:38:58)
부산 벡스코서 12일까지..관람객 100만명.수출상담 10억달러 목표

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를 주제로 한 `2008 부산국제모터쇼'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모터쇼는 이날 프레스 데이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열린다.
벡스코 컨벤션 APEC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등 부산시.지식경제부.환경부.국토해양부.부산지역 유관기관,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부산국제모터쇼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올해 모터쇼에는 우리나라와 독일, 일본, 미국 등 10개국에서 자동차 관련 156개사가 참가했으며, 24개 브랜드의 완성차 156대가 출품됐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차, GM대우, 쌍용차 등 5개 승용차 브랜드와 대우버스,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3개의 상용차 브랜드,그리고 국내 모터쇼 사상 최초로 한국화이바의 저상버스와 함께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CT&T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신기원'이란 테마로, 스포츠 쿠페 시장을 겨냥한 `제네시스 쿠페(Genesis Coupe)' , 친환경 콘셉트카인 'i-Mode', 'i-Blue'를 포함한 모두 17대의 완성차와 신기술 8종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 3월 뉴욕 모터쇼에서 세계에 첫 선을 보였던 정통 스포츠 쿠페 'BK(코드명)'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최재국 사장은 개막식과 함께 열린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제네시스 쿠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기존 고성능 쿠페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디자인과 기술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일류 메이커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의지란 의미의 'The Pioneer of Designology(Design+Technology)'를 콘셉트로 `SOUL' 3총사 등 완성차 16대 및 신기술 7종을 출품했다.
기아차 조남홍 사장은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디자인'과 '신기술'의 만남이 변모시킬 미래의 자동차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첨단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형상화한 `웨이브 아트'란 주제로 QM5를 비롯한 총 9대의 차량을 출품했고, 쌍용차는 쌍용의 기술력이 망라된 `체어맨W''와 `디젤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등 진보된 기술을 선보인다.
수입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혼다, 폴크스바겐, 푸조 등 14개 브랜드가 참가해 4000㎡의 전시 공간에 컨버터블, SUV, 쿠페 등 68개 모델을 출품했다.
전시모델 중에는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재규어 XF,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TdV8, 메르세데스-벤츠 SL 63 AMG, 아우디 TTS 등 9개 모델이 포함돼 있다.
이번 모터쇼에는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개막일인 2일 내외신 기자 등 모터쇼 관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한 모형자동차 전시(2~12일), 미니카 전시( " ), 튜닝카 전시( " ), 자동차 아트 페인팅( " )을비롯해 카오디오 페스티벌(3~12일), 노노 이야기(4~5일), 무선조종자동차경주(10~11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번 모터쇼의 일반인 관람은 3일부터 시작되며,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은 오후 5시)까지이다.
한편 모터쇼를 주최한 부산시는 이번 모터쇼에서 30개국 2800명의 바이어 유치, 수출상담 10억달러, 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어, 목표 달성 여부가 모터쇼의 또 다른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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