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이 당초보다 약 1300만㎡ 줄어든 5500만㎡로 지정·고시됐다.
경기도는 충청남도와 공동 요청한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지식경제부가 평택시 포승지구(2010만여㎡)와 화성시 향남지구(530만㎡), 충남 아산시 인주지구(1300만㎡), 서산시 지곡지구(3540만㎡), 당진군 송악지구(1300만㎡) 등을 심의,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고시일로부터 14일간 토지이용계획과 지형도면 등을 열람할 수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전체 면적이 줄어든 것은 지난달 말 열린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당초 계획된 송악·석문지구 중 석문지구가 제외했기 때문이다. 간척지인 석문지구가 빠진데는 중앙부처 협의과정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면 해당 지구 내 토지의 형질변경 및 굴착, 토석, 자갈 및 모래 채취, 건축물 신축 및 증·개축, 공작물 설치 및 물건의 적치 등의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도는 충남 및 관련 시군과 함께 부동산 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과다 보상을 노린 작물 식재와 불법 건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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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충청남도와 공동 요청한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지식경제부가 평택시 포승지구(2010만여㎡)와 화성시 향남지구(530만㎡), 충남 아산시 인주지구(1300만㎡), 서산시 지곡지구(3540만㎡), 당진군 송악지구(1300만㎡) 등을 심의,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고시일로부터 14일간 토지이용계획과 지형도면 등을 열람할 수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전체 면적이 줄어든 것은 지난달 말 열린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당초 계획된 송악·석문지구 중 석문지구가 제외했기 때문이다. 간척지인 석문지구가 빠진데는 중앙부처 협의과정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면 해당 지구 내 토지의 형질변경 및 굴착, 토석, 자갈 및 모래 채취, 건축물 신축 및 증·개축, 공작물 설치 및 물건의 적치 등의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도는 충남 및 관련 시군과 함께 부동산 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과다 보상을 노린 작물 식재와 불법 건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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