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 펀드산업 혁신안 20일 확정

지역내일 2008-05-18
연금제도 활성화.판매채널 다양화. 펀드국제화 방안 제시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펀드산업을 신성장산업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자산운용협회와 학계의 공동 노력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1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업계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펀드산업 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는 20일 연금제도 활성화와 판매채널 다양화, 금융상품판매의 통합적 규율, 펀드산업의 국제화 촉진, 사모펀드 제도 개선, 규제완화 등 6대 혁신과제에 대한 개선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이명박정부의 금융산업 규제 완화 및 경쟁력 제고 방침에 부응해 펀드산업의 혁신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금융정책당국의 제도개선 작업에 반영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26일 발족해 혁신과제별 책임자를 선정해 개선안을 연구해왔다.
20일 회의에서는 선진국 펀드산업이 결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는 연금자산의 확대였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퇴직연금이 답보상태이고 개인연금은 거의 방치된 현실을 감안한 연금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교육과 제도 개선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해외에 지점을 두고 직접 상품을 설계해 운용하는 곳은 극소수이며 대부분 복제펀드를 판매해 온 관행에서 벗어나 운용사의 대형화와 업무 다변화를 통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펀드산업의 국제화를 촉진하는 방안도 나올 것으로예상된다. 증권사와 은행, 보험사 인가를 받아야 펀드를 판매할 수 있는 현행 규제 완화와관련해서는 판매채널 다양화가 대안이 될 전망이다.은행과 증권사 중심의 과점판매 형태인 국내 펀드시장에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등 펀드 선진국의 IFA(독립재무설계상담자)면허와 펀드슈퍼마켓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펀드 판매 수수료를 낮추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려는 연구가 그동안 위원회 차원에서 진행돼 왔다.규제완화 분야에서는 펀드재산으로 매입한 국내 부동산은 3년 안에 매각하도록 하는 등 운용사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하는 개선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6대 혁신과제 개선안이 금융위원회의 제도개선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한편 연말까지 추가 전략과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had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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