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부지역 주택가격 하락폭 두드러져>

지역내일 2008-05-28
LA 21.7%↓, 라스베이거스 25.9%↓, 피닉스 23%↓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의 주택 가격 하락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전국주택가격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케이스-쉴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중 미국 20대 대도시의 주택 가격은 1년전에 비해 평균 14.4%가 하락, 20년전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의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는 것.
이중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집값은 1년 사이에 무려 25.9%나 폭락한 것을 비롯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24.6%, 텍사스주 피닉스가 23%,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가 21.7%와 20.5%를 각각 기록하는 등 가격 하락률 상위 5개 도시가운데 4곳이 서부지역에 몰려있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경우 지난 2월의 집값은 1월에 비해 4.3% 떨어지고 3월에는 2월보다 3.6% 떨어지는 등 전월대비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가격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태다.
또 3월중 기록한 3.6%의 하락폭은 마이애미(4.5% 하락)나 라스베이거스(4.4% 하락)에 이어 3번째로 큰 것이어서 주택 시장이 매우 취약한 상태임을 보여줬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지수위원회의 데이비드 블리처 위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부동산 경기를 낙관적으로 볼 여지가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며 "미국대부분 지역의 주택 경기가 계속 침체 상태에 있음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isj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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