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정부가 산업은행 민영화에 대한 국제 금융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해외 설명회(IR)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순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일본 도쿄,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을 포함한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산업은행 민영화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금융위는 산업은행을 연내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2012년까지 차질없이 민영화를진행해 투자은행으로 육성하고 국내외 자본이 차별없이 산업은행 민영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산업은행이 민영화되면 정부 지원이 없어진다는 이유로신용등급 전망을 낮추고 있는데 대해 산업은행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국내외 영업을 확대해 독자적인 경영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한다.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 산업은행이 민영화될 경우 정부 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은행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이 해외에서 조달하는 자금의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금융위 유재수 산업금융과장은 "국제 신용평가사가 민영화되는 산업은행의 신용등급 변화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신용등급의 변화 여부는 산은지주회사의 가치 제고 등 민영화 추진의 성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민영화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s1234@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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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순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일본 도쿄,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을 포함한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산업은행 민영화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금융위는 산업은행을 연내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2012년까지 차질없이 민영화를진행해 투자은행으로 육성하고 국내외 자본이 차별없이 산업은행 민영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산업은행이 민영화되면 정부 지원이 없어진다는 이유로신용등급 전망을 낮추고 있는데 대해 산업은행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국내외 영업을 확대해 독자적인 경영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한다.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 산업은행이 민영화될 경우 정부 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은행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이 해외에서 조달하는 자금의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금융위 유재수 산업금융과장은 "국제 신용평가사가 민영화되는 산업은행의 신용등급 변화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신용등급의 변화 여부는 산은지주회사의 가치 제고 등 민영화 추진의 성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민영화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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