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5개 대학에서 총 5530명을 선발하는 2002학년도 대입 2학기 수시모집과 관련해 주요
대학들이 '재외국민 특별전형' 일정을 분산한다.
이는 각 대학들이 미등록을 우려해 재외국민 특별전형일을 오는 11월 3일로 통일했던 최근
까지의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외교관·특파원 자녀 등의 복수지원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일선 대학들에 따르면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50명을 뽑는 서울대는 당초 계획대로 11
월 2일 지필 고사, 3일 면접고사를 치르기로 했다.
서울대와 같이 11월 3일 지필 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건국대(96명), 경희대(서울55명, 수원
55명), 서강대(34명), 성균관대(80명), 숙명여대(45명), 중앙대(98명), 한국외대(69명), 한양대(110명), 홍익대(77명), 등 9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건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은 2학기 수시모집에서 정
원의 일부를 뽑고 나머지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에서 뽑는 분할 모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11월 3일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던 고려대(109명), 연세대(108명), 이화여
대(35명)는 오는 10월 27일 지필 고사 및 면접을 실시키로 했다.
또 동국대(59명)는 10월 13일, 국민대(60명)는 11월 17일 지필 고사를 치르며 지방소재 대학
들도 대부분 지필고사일이 분산됐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포함한 모든 수시모집 전형의
경우 미등록자가 생겨도 추가합격자를 뽑지 않는 만큼 수험생들은 소신 지원해야 한다"면
서 "대학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정시모집에서 뽑을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계획을 명확히 살펴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대학들이 '재외국민 특별전형' 일정을 분산한다.
이는 각 대학들이 미등록을 우려해 재외국민 특별전형일을 오는 11월 3일로 통일했던 최근
까지의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외교관·특파원 자녀 등의 복수지원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일선 대학들에 따르면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50명을 뽑는 서울대는 당초 계획대로 11
월 2일 지필 고사, 3일 면접고사를 치르기로 했다.
서울대와 같이 11월 3일 지필 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건국대(96명), 경희대(서울55명, 수원
55명), 서강대(34명), 성균관대(80명), 숙명여대(45명), 중앙대(98명), 한국외대(69명), 한양대(110명), 홍익대(77명), 등 9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건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은 2학기 수시모집에서 정
원의 일부를 뽑고 나머지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에서 뽑는 분할 모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11월 3일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던 고려대(109명), 연세대(108명), 이화여
대(35명)는 오는 10월 27일 지필 고사 및 면접을 실시키로 했다.
또 동국대(59명)는 10월 13일, 국민대(60명)는 11월 17일 지필 고사를 치르며 지방소재 대학
들도 대부분 지필고사일이 분산됐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포함한 모든 수시모집 전형의
경우 미등록자가 생겨도 추가합격자를 뽑지 않는 만큼 수험생들은 소신 지원해야 한다"면
서 "대학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정시모집에서 뽑을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계획을 명확히 살펴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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