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부의장 돌연 후보 사퇴
부동층 의원 20~30명선 예측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한나라당 후보 선거에서 김기성 부의장이 사퇴해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8일 투표를 한다.
김 부의장은 후보 등록을 한 박주웅 의장과 지지표가 겹쳐 두 명 모두 출마할 경우 표가 갈려 당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사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의장 후보는 박주웅 의장과 김귀환 당 대표의원, 정병인 의원, 이대일 의원 4명으로 압축됐다. 이 중 박주웅 의장과 김귀환 대표, 정병인 의원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장은 의원보좌관제 도입을 주 무기로 의원 공략에 나섰다. 김귀환 대표는 당 대표의원을 역임하면서 고정 지지 의원을 관리해왔고, 정병인 의원은 영남권과 젊은 의원 사이에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다.
의장 후보 선출은 접전을 벌이는 상황이어서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기는 후보가 없을 것으로 보여, 2차 결선투표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
부두완 한나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현재 상황으로는 추가 사퇴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2차 결선투표에서 부동표의 움직임에 따라 결론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나라당 의장·부의장·운영위원장 후보는 18일, 나머지 상임위원장 후보는 19일 의원총회에서 선출한 뒤 20일 개회하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한편 의장 후보인 김기성 부의장을 비롯, 교육문화위원장 후보인 김현기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후보인 서정숙 의원이 각각 후보직을 사퇴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부동층 의원 20~30명선 예측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한나라당 후보 선거에서 김기성 부의장이 사퇴해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8일 투표를 한다.
김 부의장은 후보 등록을 한 박주웅 의장과 지지표가 겹쳐 두 명 모두 출마할 경우 표가 갈려 당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사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의장 후보는 박주웅 의장과 김귀환 당 대표의원, 정병인 의원, 이대일 의원 4명으로 압축됐다. 이 중 박주웅 의장과 김귀환 대표, 정병인 의원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장은 의원보좌관제 도입을 주 무기로 의원 공략에 나섰다. 김귀환 대표는 당 대표의원을 역임하면서 고정 지지 의원을 관리해왔고, 정병인 의원은 영남권과 젊은 의원 사이에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다.
의장 후보 선출은 접전을 벌이는 상황이어서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기는 후보가 없을 것으로 보여, 2차 결선투표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
부두완 한나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현재 상황으로는 추가 사퇴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2차 결선투표에서 부동표의 움직임에 따라 결론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나라당 의장·부의장·운영위원장 후보는 18일, 나머지 상임위원장 후보는 19일 의원총회에서 선출한 뒤 20일 개회하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한편 의장 후보인 김기성 부의장을 비롯, 교육문화위원장 후보인 김현기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후보인 서정숙 의원이 각각 후보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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