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국내외 IR 로드쇼 시작

국내외 15억달러 규모 … 성사여부는 불투명..

지역내일 2001-05-21
하이닉스반도체(대표 박종섭)가 21일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IR 로드쇼(투자유치설명회)를 시작했으나 반도체 경기회복전망이 또다시 늦춰지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환경이 크게 좋지않아 얼마만큼의 실적을 올릴지는 미지수다.
하이닉스반도체는 21일 서울에서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하이닉스반도체와 재정자문을 맡고 있는 살로먼스미스바니 사 주관으로 해외 25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락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내외 GDR(주식예탁증서) 동시 발행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동등한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서울에서부터 IR 로드쇼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GDR 및 해외채권(Fixed Income Offering) 발행을 통한 이번 국내외투자 유치는 수익창출을 위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투자자들의 관심 정도에 따라 전체 자금조달 규모는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닉스반도체 박종섭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IR 로드쇼가 회사의 근본적인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만나는 장이 될 것이며 최근 수개월간의 포괄적인 개선방안이 생산 · 영업활동 전반에 걸쳐 많은 성과와 향상을 불러올 것”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하이닉스반도체의 재정적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것이며 투자자들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최근 1조원의 전환사채인수 2조1800억원의 당좌대출사용한도 보장 등 5조1000억원의 여신을 외자유치 조건으로 연장받았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여신만기 연장 등의 지원이 반도체 D램 경기의 바닥권으로 여겨지는 시점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반도체 시장의 회복기에 하이닉스 반도체가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정상적인 매출과 현금흐름을 통해 충분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도체 경기가 당초 전망된 하반기 회복은 커녕 최근 2002년이나 그이후가 돼야 가능하다는 전망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해외투자가들이 하이닉스가 예상한 만큼의 투자를 해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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