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박형준 전 의원(48)이 수석급인 청와대 홍보기획관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또 대국민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수석급인 홍보기획관 산하에 홍보기획·연설기록·인터넷·메시지관리 비서관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17대 의원이자 한나라당 대변인 출신인 박형준 전 의원이 홍보기획관에 내정됐다”며 “청와대 직제개편안은 오늘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캠프 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고려대 사회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83년부터 3년여 중앙일보 기자로 재직했다.
91년부터 동아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박 전 의원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명박대통령 국정철학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이고도 치밀한 성격이어서 청와대정책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데 적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경제특보도 겸하고 있는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이외에 홍보?정치특보를 신설키로 했으며 노동 언론 정책특보 신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17대 의원이자 한나라당 대변인 출신인 박형준 전 의원이 홍보기획관에 내정됐다”며 “청와대 직제개편안은 오늘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캠프 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고려대 사회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83년부터 3년여 중앙일보 기자로 재직했다.
91년부터 동아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박 전 의원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명박대통령 국정철학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이고도 치밀한 성격이어서 청와대정책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데 적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경제특보도 겸하고 있는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이외에 홍보?정치특보를 신설키로 했으며 노동 언론 정책특보 신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