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행정단신385>

지역내일 2001-05-23
-고양시 경기도 종합감사
경기도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고양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 기간동안 고양시의 재정 투·융자사업, 경영수익사업, 생활 폐기물 처리실태를 비롯해 도정 및 시정 주요시책과 민원 행정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도는 이번 감사에 있어 공무원 비리 및 위법 부당 사항을 접수 처리하기 위해 ‘공개감사제도’도 운영키로 했다.

-고양시 자매결연 도시 미국어학연수 실시
고양시는 국제우호교류 협력관계에 있는 캘리포니아주립 샌버나디노대학에서 여름방학기간동안 고양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연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영어연수는 고양시와 국제우호교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시에 소재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 샌버나디노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오는 7월말부터 8월말까지 4주간 실시한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샌버나디노시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양도시 교류의 일환으로 이같은 영어연수를 추진하게 됐다.
교육프로그램은 1일 5시간(20일)수업에 디즈니랜드, 허리우드 등을 견학하는 야외활동이 4회 포함되어 있고 오는 5월21일부터 6월 9일까지 희망학생들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고양시와 샌버나디노대학은 현지 차량제공, 오리엔테이션, 여권 및 비자발급에 따른 행정지원, 신변보호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용은 자부담으로 홈스테이 및 연수비용, 예비비 등을 포함하여 1인당 1624달러가 소요되며 왕복 항공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한편 시는 이번 어학연수는 40명이상(선착순)이 모집되어야 추진된다고 밝혔으며, 올해 호응이 좋으면 내년부터는 샌버나디노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1∼2년의 장기 어학연수의 추진과 아울러 등록금인하 등 보다 좋은 여건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031-961-2693)


-우리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고양녹색소비자연대와 고양시농산물생산자단체는 고양시 농가의 농산물 제값 받기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우리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는 일산구는 22일부터 마두1동사무소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장한다. 덕양구도 행신2동사무소에서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터를 열 계획이다.
주요 판매품목은 김치류 열매채소 과채류 신선채소 버섯 쌀 등으로 순수 지역 생산 농산물만 판매한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친환경농업품질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중점적으로 판매, 시중가보다 20%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031-961-2316)


-고양시, 경희대와 자매결연
고양시와 경희대학교가 복지 문화 교육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고양시장과 조정원 경희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따라 경희대와 고양시는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관·학 교류협력사업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에 관한 사업 ▲양 기관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환 및 협력사업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 등 4개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학 교류협력사업 조항은 국제행사의 발전방안연구 및 참여, 지역경제활성화·정보화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인재양성을 위한 우수학생 선발, 직장 및 지역동호인 체육활동 교류와 시설물 이용, 고양국제전시장 건립 및 운영에 따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및 자문 등에 관한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정원 경희대 총장은 "최근 대학은 연구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희대가 자랑하는 관광분야와 의료 분야는 앞으로 고양시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두1동사무소, 불법주·정차금지 캠페인 전개
일산구 마두1동사무소(동장 이광기)는 12일 유관단체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주·정차금지 캠페인을 벌였다.
주민자치위원회 5월 중점추진 실천과제로 전개한 이날 캠페인은 마두1동의 상습 불법주·정차 구간인 뉴서울프라자-마두 우편취급소, 갈릴리중앙교회-까사미아 구간에서 전개됐다.
캠페인을 통해 마두1동 유관단체원들은 '불법주·정차금지' 어깨띠를 착용하고 자체 제작한 '주·정차금지' 스티커를 도로변 상가와 차량에 전달 및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백마마을 1단지와 2단지앞 큰 사거리 2개소에서 '횡단보도 정차선 지키기' 캠페인 및 '안전띠 매기'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마두1동사무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관련 지역주민의 자치의식과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양지역 레미콘업체 장기파업 공사 차질

고양시 지역 레미콘업계의 한달여 이상되는 장기 파업으로 인해 레미콘 공급이 중단되거나 공급량이 크게 줄면서 수해예방사업까지 차질을 빚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고양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대형공사장 및 특히 재해대책사업, 도시기반시설, 아파트 건설 등 공사가 중단 및 연기되고 있는 중에 일부 정상 가동되는 레미콘업체에서 사급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관급물량을 전체물량에 10%만 공급함으로서 다가오는 우기전에 마무되어야 할 관급 수해예방사업이 지연되는 등 사태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건설관계자들에 따르면 레미콘 수급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사정을 아는 레미콘 회사들은 관급물량으로는 출하를 꺼리고 가격이 높은 사급으로 대체 하였을 때만 공급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관급금액과 사급금액의 차액분을 입금하고 출하를 요청하여도 이를 거부하고 사급단가 총액으로 입금하여야 레미콘이 배정되어 건설업 종사자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덕양구청에서 발주한 도로교량 및 하천, 하수도공사의 경우 올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징후가 보이는 시점에서 반드시 우기 이전에 완공이 돼야 수해를 예방할 수 있으나 계속해서 레미콘의 수급이 지연되고 있어 공기를 놓쳐 자칫 대형재해로 이어질 것으로 고양시 관계자는 우려하고 있다.
고양시와 덕양구청 및 일산구청 관계자, 건설업자들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는 있지만 뚜렷한 대안마련이 어려운 상태에 있고, 일부 정상조업되는 회사를 대상으로 정상적인 레미콘 공급을 요청하는 실정에 있다.
하지만 건설업체에 따르면 관급액은 조달청과의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계약된 사항을 레미콘 회사들이 이를 무시하고 이윤 극대화를 위해 사급으로 대체하는 행위까지 발생하는 등 명백한 계약위반과 회계질서를 문란시키는 등 공공 상거래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산구청앞 보도육교 교통통제
고양시 일산구청은 일산구청앞(롯데백화점앞) 보도육교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일산구 중앙로 일부구간을 부분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간은 일산구청 앞에서 고양교육청까지 상하로 8차로 중 2·3·4차로에 걸쳐 23일부터 오는 7월25일까지 통제된다.
일산 롯데백화점앞 보도육교는 중앙부 처짐 현상이 나타나 이용자의 불안이 늘고 있어, 정밀안전진단에 따라 시설물 기능 복원을 위해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일산구청은 공사기간 중 육교를 중심으로 중앙로 상하 각 120m를 부분 통제해 교통정체가 예상, 우회도로(호수로 순환로 일산로)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다음달 착공
고양 청소년수련관이 토당동 토당 제2근린공원 내에 2002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내달 착공에 들어간다.
청소년 수련관은 공원내 부지 2.499평에 80억9천3백만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1798평) 규모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질배양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수련관에는 강당, 정서함양실, 자치활동실, 특별활동실, 생활관, 전시실 등의 일반 교양시설과 게임창작실, 멀티미디어교육실, 영상편집실, 컴퓨터실습실, 정보센터, 게임시연관 등 첨단 정보시설들도 함께 자리한다.
또한 체력단련실, 스쿼시, 노래방, 음악감상실, 청소년극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음악당, 분수대 등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갖춰진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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