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 “자산운용사 본허가 신청”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본허가를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대주주인 김광진 회장이 최대주주로서 참여하고 있는 현대스위스자산운용(가칭)은 5월27일 자산운용업 예비허가를 받았으며 인적, 물적 요건을 갖춰 지난 8일 금융위원회에 본허가를 신청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기업은행, 부국증권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스위스자산운용(자본금 100억원)은 부동산 개발 및 운용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과 해외 신흥시장 투자은행(IB)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패밀리 인컴 플랜’ 판매(사진)
삼성생명은 가장이 숨지거나 장해가 생겨 경제 활동이 불가능해졌을 때 매월 소득을 대체할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퓨처30+ 패밀리 인컴 플랜(Family Income Plan) 보험’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사고가 나면 고액 일시금을 지급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월 단위로 가족들의 생활자금을 주는 소득 보장 보험이다. 만기까지 사고 없이 생존할 경우 은퇴 축하금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개인의 재무 상황과 소득대체율 등을 감안한 주문 맞춤형 설계 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월 소득과 연평균 소득 증가율, 소득대체율, 보장 기간, 은퇴 축하금 등을 따로따로 설계해 보험료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월급처럼 지급되는 생활자금이 매월 늘어나 물가 상승이나 생활비 증가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부가 특약으로 의료 실손에 가입하면 질병·상해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실제 자신이 쓴 비용의 8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월 소득 200만원인 35세 남성이 은퇴 시기를 55세로 잡고 소득 증가율 3%, 소득대체율 70%, 만기 환급률 0%로 설계할 경우 월 보험료는 6만2689원이다. 2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 완전판매 점검반 가동
손해보험협회는 10일 업계 직원들과 함께 ‘완전판매 추진 상시 점검반’을 구성하고 보험사별로 완전판매에 대한 감시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초부터 통합·연금·정기보험과 질병·상해보험 등 장기상품 계약에 대해 계약 과정에서 상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정보를 제공하는 ‘완전판매’가 이뤄졌는지를 전수 조사하고 있다. 상시 점검반은 보험사들이 이 같은 감시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수시로 살펴보게 된다.
한편 손보사들은 12월부터 전체 손해보험 상품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불완전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 계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험사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감시를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5곳 신설
교보생명은 10일 부자 고객들에게 자산관리법을 상담해주는 ‘재무설계센터’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5곳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그동안 서울 광화문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 2곳에 재무설계센터를 운영해왔으나 고객들의 자산관리 상담이 늘고 특히 지방의 수요가 늘어나 센터를 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의 재무설계센터와 웰스매니저를 통해 이뤄진 자산관리 상담 건수는 2004년 659건에서 2005년 1537건, 2006년 2266건, 2007년 4541건으로 매년 두 배가량 증가하는 추세다.
신설될 재무설계센터에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공인재무분석사(CFA), 증권투자상담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웰스매니저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등 7∼8명의 전문가가 배치돼 재무 상담에 나선다.
LIG손보 중국 현지법인 내인가 획득
LIG손해보험은 10일 “지난달 30일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서 중국 현지법인 내인가를 획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LIG손보가 지난해 1월 중국 보감위에 난징시 소재 법인 설립을 위한 내인가를 신청한 지 1년6개월 만이다. 내인가는 본인가 이전의 예비인가에 해당하는 절차다.
LIG손보 관계자는 “본인가는 서류를 제출하면 하자가 없는지 확인하는 형식적 절차여서 사실상 최종 인가가 떨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LIG손보는 이에 따라 내년 9월께 중국 난징(南京)시에 현지 독자법인을 세워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출자 규모는 2억위안(한화 약 299억원)으로 잡았다.
LIG손보는 당장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중국 내 영업 인력 확보와 전산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LIG손보는 당초 내년께 내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6월 중국 금융감독기관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보험사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면서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LIG손보 구자준 부회장은 “중국 진출 초기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영업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 현지인을 겨냥한 개인보험, 자동차보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선 이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각각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기업보험과 자동차보험 영업을 하고 있어 중국 시장을 놓고 국내 손해보험사가 3파전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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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본허가를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대주주인 김광진 회장이 최대주주로서 참여하고 있는 현대스위스자산운용(가칭)은 5월27일 자산운용업 예비허가를 받았으며 인적, 물적 요건을 갖춰 지난 8일 금융위원회에 본허가를 신청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기업은행, 부국증권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스위스자산운용(자본금 100억원)은 부동산 개발 및 운용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과 해외 신흥시장 투자은행(IB)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패밀리 인컴 플랜’ 판매(사진)
삼성생명은 가장이 숨지거나 장해가 생겨 경제 활동이 불가능해졌을 때 매월 소득을 대체할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퓨처30+ 패밀리 인컴 플랜(Family Income Plan) 보험’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사고가 나면 고액 일시금을 지급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월 단위로 가족들의 생활자금을 주는 소득 보장 보험이다. 만기까지 사고 없이 생존할 경우 은퇴 축하금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개인의 재무 상황과 소득대체율 등을 감안한 주문 맞춤형 설계 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월 소득과 연평균 소득 증가율, 소득대체율, 보장 기간, 은퇴 축하금 등을 따로따로 설계해 보험료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월급처럼 지급되는 생활자금이 매월 늘어나 물가 상승이나 생활비 증가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부가 특약으로 의료 실손에 가입하면 질병·상해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실제 자신이 쓴 비용의 8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월 소득 200만원인 35세 남성이 은퇴 시기를 55세로 잡고 소득 증가율 3%, 소득대체율 70%, 만기 환급률 0%로 설계할 경우 월 보험료는 6만2689원이다. 2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 완전판매 점검반 가동
손해보험협회는 10일 업계 직원들과 함께 ‘완전판매 추진 상시 점검반’을 구성하고 보험사별로 완전판매에 대한 감시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초부터 통합·연금·정기보험과 질병·상해보험 등 장기상품 계약에 대해 계약 과정에서 상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정보를 제공하는 ‘완전판매’가 이뤄졌는지를 전수 조사하고 있다. 상시 점검반은 보험사들이 이 같은 감시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수시로 살펴보게 된다.
한편 손보사들은 12월부터 전체 손해보험 상품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불완전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 계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험사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감시를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5곳 신설
교보생명은 10일 부자 고객들에게 자산관리법을 상담해주는 ‘재무설계센터’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5곳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그동안 서울 광화문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 2곳에 재무설계센터를 운영해왔으나 고객들의 자산관리 상담이 늘고 특히 지방의 수요가 늘어나 센터를 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의 재무설계센터와 웰스매니저를 통해 이뤄진 자산관리 상담 건수는 2004년 659건에서 2005년 1537건, 2006년 2266건, 2007년 4541건으로 매년 두 배가량 증가하는 추세다.
신설될 재무설계센터에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공인재무분석사(CFA), 증권투자상담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웰스매니저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등 7∼8명의 전문가가 배치돼 재무 상담에 나선다.
LIG손보 중국 현지법인 내인가 획득
LIG손해보험은 10일 “지난달 30일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서 중국 현지법인 내인가를 획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LIG손보가 지난해 1월 중국 보감위에 난징시 소재 법인 설립을 위한 내인가를 신청한 지 1년6개월 만이다. 내인가는 본인가 이전의 예비인가에 해당하는 절차다.
LIG손보 관계자는 “본인가는 서류를 제출하면 하자가 없는지 확인하는 형식적 절차여서 사실상 최종 인가가 떨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LIG손보는 이에 따라 내년 9월께 중국 난징(南京)시에 현지 독자법인을 세워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출자 규모는 2억위안(한화 약 299억원)으로 잡았다.
LIG손보는 당장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중국 내 영업 인력 확보와 전산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LIG손보는 당초 내년께 내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6월 중국 금융감독기관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보험사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면서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LIG손보 구자준 부회장은 “중국 진출 초기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영업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 현지인을 겨냥한 개인보험, 자동차보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선 이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각각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기업보험과 자동차보험 영업을 하고 있어 중국 시장을 놓고 국내 손해보험사가 3파전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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