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단신

지역내일 2008-07-21 (수정 2008-07-21 오전 7:22:18)
양천구 “지역 내 출장은 자전거로”
서울 양천구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지역 출장을 위한 업무용 자전거를 도입한다.
양천구는 18일 양천공원에서 업무용 공용자전거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발대식에 이어 추재엽 구청장을 비롯해 어머니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40여명과 함께 ‘자전거 길 체험’에 나섰다.
양천구가 업무용으로 도입한 자전거는 모두 56대. 구청에 20대, 동 주민센터 각 2대씩 배정된다. 공무원뿐 아니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에는 목동중심축과 안양천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돼있다. 구는 이같은 자전거 기반시설을 토대로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하는 한편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2004년부터 자전거도로 정비와 무료 대여소 운영 등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펼쳐왔는데 고유가 시대를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자전거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 ‘자전거 천국’ 도시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집집마다 응급처치요원이 있어요”
서초구 건강·안전도시 프로젝트
서울 서초구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1가구 1응급처치요원’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구는 지역 내 15만8000여 전 세대를 대상으로 응급처치법을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을 응급처치법 교육이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 의료센터와 연계해 학교나 기관 등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응급처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보건사업 담당 공무원부터 응급처치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시행하는 응급처치 전문 강사과정 72시간을 이수하고 각종 행사나 보건교육때 병행하게 될 응급처치 교육을 담당한다. 직원들에게 보건교육을 받은 주민은 응급처치법을 체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구는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마다 1명씩 전문 강사를 양성할 방침이다.
동시에 응급처치교육을 상설화한다. 이달부터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매월 한차례 보건소에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8월부터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학교나 기관, 18개 동을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응급처치 이론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십습 중심으로 구성해 실제 상황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수료자는 응급처치교육 이수증을 발급받는 한편 지속적으로 재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생명을 살리는 기술인 응급처치법 보급을 시작으로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허리사이즈 줄이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도시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5월 건강도시를 선포하고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했다.
문의 02-570-6571


“담배연기 없는 아파트 찾습니다”
관악구, 금연단지 접수 … ‘공공장소 금연조례’도 제정 중

서울 관악구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아파트 만들기에 나선다.
관악구는 금연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인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금연아파트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담배연기로 인한 간접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내 105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금연아파트 신청서를 배포하고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아파트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에 신청하면 된다.
관악구는 신청한 아파트 가운데 3곳을 금연아파트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금연아파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어린이 놀이터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가능한 곳, 금연아파트 자율점검단을 구성해 활동할 수 있는 곳 등이 우선이다.
금연아파트로 선정되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율적으로 금연문화를 조성해나가야 한다. 단지 내 지정장소에 현수막과 금연구역 스티커를 붙이고 어린이 놀이터에도 금연구역 안내판을 설치하게 된다. 스티커 안내판 현수막은 구에서 만들어 지원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8월 중 금연아파트 선포식을 갖고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평가에 참여, 금연아파트 인증도 받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금연아파트 지정과 함께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조례도 제정 중이다.
문의 02-881-5554

길음역 일대에 35층 주상복합 건립

길음뉴타운에 속한 길음역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3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2개 동이 들어선다.
서울 성북구는 길음동 542-1번지 일대 1만3310㎡ 부지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길음역세권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달 안으로 구에서 변경안을 고시하면 주거비율 70% 이하, 최고 35층까지 건립할 수 있다.
성북구는 주상복합건물 2개 동에 교육·문화시설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지하 1~지상 2층에는 판매(근린생활) 교육 문화시설이, 3∼35층에는 49∼145㎡ 규모 공동주택 276세대가 각각 들어선다. 특히 지상2층에는 우수 학원 등을 유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길음역세권 재정비촉진구역은 특히 건축 부지의 10% 이상인 1614㎡를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구는 이를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 지역은 북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가 통과하는 한편 미아로와 정릉길이 인접해있어 교통 요지로 꼽히기도 한다. 지하철4호선 길음역과 지하 공공보행통로도 바로 연결된다.
2003년 수립된 개발기본계획에 따르면 이 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주거비율 60%, 최고 층수 30층까지만 건립할 수 있다. 성북구는 “도로와 공원 기부채납 비율이 25% 이상일 경우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조정할 수 있도록 조건이 부여됐다”며 “주거비율과 최고 층수 상향조정을 계기로 이 지역이 명실상부한 길음뉴타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구, 양재천 여름 풀꽃교실
서울 강남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양재천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2008 양재천 여름 풀꽃교실’을 연다. 여름 풀꽃교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세시간동안 양재천 우안 영동4교 아래서 진행된다.
첫날인 6일에는 ‘자연의 색’을, 7일은 물의 소중함을, 8일은 곤충의 세계라는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서울시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매일 40명 정원이라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참가신청은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전용 홈페이지(http://ypark.gangnam.go.kr)에서만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해당 날짜에 비가 내리면 일정을 바꾸고 참가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문의 02-2104-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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