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부펀드 투자에 대비해야"<수출입銀>

지역내일 2008-07-30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중동 국부펀드가 아시아 지역 투자비중을 확대하는데 대비해 적절한 투자환경을 갖춰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30일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중동 주요국의 국부펀드 현황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중동주요국 국부펀드 투자에 대비해 자본시장을 개방해놓고 국제거래기능을 높이는 한편 이슬람 금융 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둘 필요가 있다.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하는 중동 주요국의 국부펀드는 세계 국부펀드 규모의 46.2%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투자청이 8천75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통화청이 3천억달러로 대표적이다.
이들은 주로 미 국채에 투자하고 있으나 최근 미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발하면서 주식과 부동산 등 다소 위험한 자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아시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어서 쿠웨이트투자청이 아시아 비중을 2005년 10%에서 2010년 20%까지 늘리겠다고 밝히고 카타르투자청도 2010년에 아시아 투자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표적인 중동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의 경우 통상 포춘500에 포함되는 기업들에 투자하지만 최근에는 중국과 인도 비중을 확대해 작년 말 기준 신흥국 비중이 14%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부다비 투자청은 자산의 70-80%를 외부기관에 위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내부운영 비중을 늘려서 외부 비중을 40%까지 낮추기로 했다.
사우디통화청의 경우 현재 자산의 55%가 미 국채에 편중돼있고 앞으로도 변화가없어 보이지만 대신 사우디 정부는 60억달러 규모의 국부펀드를 신설해 주로 주식에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워놨다.
merciel@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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