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마케팅3

지역내일 2008-08-06 (수정 2008-08-06 오후 2:46:29)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경제 향방은

연 성장률 8%대 연착륙 가능성 높아
실질GDP 1%P↓ 중국수출 2.5%P↓
중국 성장률 7%대 하락 가능성 대비


북경올림픽이후 현재 과열상태인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연간 성장률 8%대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지만 7%대까지 떨어지는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6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경제의 과열여부를 진단한 결과 2003년이후 6년간 잠재성장률을 1%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과열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경제의 GDP갭률이 2005년부터 플러스로 전환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높고, 국제유가도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는 7%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4년이후 투기수요가 확대되면서 부동산가격이 급등했고 2007년11월이후 부동산 버블붕괴로 인해 금융권의 부실채권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수년간에 걸친 과잉투자로 인해 철강,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서 과잉설비 문제가 잠복돼 있고, 기업 수익성도 점차 악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중국정부의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별로 분석한 결과 중국경제는 앞으로 감속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경기과열 억제와 물가안정에 초점을 둔 현재의 긴축기조를 지속할 경우 내년 성장률은 7.2%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확률은 15%내외로 전망했다.
또 급격한 경기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성장기조는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에 주력할 경우 내년 성장률이 8.1%로 연착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확률은 60%로 제시, 가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경기과열과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고도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확대책을 실시할 경우 9.6%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정책은 후유증이 큰 만큼 실현가능성은 25%정도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은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경제의 성장률이 7%대로 급락하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둔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유가, 세계경제 침체국면 돌입 등 중국경제를 둘러싼 대외환경이 불확실하고, 중국발 금융불안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의 실질GDP가 1%포인트 하락할 경우 대중국 수출은 2.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만일 중국기업이 경기급랭에 대응해 가격덤핑 전략을 구사할 경우 한국의 가격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국내기업들은 원가절감을 위한 혁신활동, 사업 구조조정 등을 통해 여유역량을 확보하고, 환경관련 산업 등 중국의 질적 고도화를 겨냥한 새로운 유망사업 발굴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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