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부동산 2년뒤 10% 하락"

지역내일 2008-08-07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수년째 부동산 붐이 일고 있는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이 공급 과잉으로 2년 뒤 10%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걸프뉴스 등 두바이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5일 낸 보고서에서 "내년부터 두바이의 부동산이 과잉공급이 현실화하면서 가격 하락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며 "2008∼2010년 사이 10%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게 우리의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중동의 부동산 경기를 주도했던 두바이 시장의 하락은 이웃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도 다소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중동의 12개 주요 부동산 개발사의 주가도 2010년까지 현재보다 35% 하락할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향후 두바이가 아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 아부다비와 카타르의 공급 부족이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두바이의 인구가 외국인 유입으로 현재처럼 불어나기만한다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투자 자문사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1ㆍ4분기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78% 올랐으며 지난해 4ㆍ4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42% 상승했다.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자 스탠더드 차터드는 최근 낸 보고서에서 "두바이 부동산은 실수요가 아닌 투기자본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이라며 "12개월이내에 부동산을 매매하는 데 대해서는 50%의 양도 소득세를 물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hskang@yna.co.krhttp://blog.yonhapnews.co.kr/khsyna/(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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