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주경복 오차범위내 박빙"<여론조사>

지역내일 2008-07-24
''잘 모르겠다'' 부동층도 48.3%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공정택 후보와 주경복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3일 뉴라이트교사연합 등 110여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반전교조 교육자율화추진 범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월드리서치에 의뢰, 서울시내 성인 1천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공정택 후보(13.9%)와 주경복 후보(12.2%)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3.1%P로, 공 후보와 주 후보간의 지지도 차이(1.7%P)가 오차범위 안에 들어 있다. 이에 따라 어느 후보가 수위를 달리고 있는지는 무의미하다.후보 지지도는 공 후보와 주 후보에 이어 이인규 후보(8.3%), 박장옥 후보(7.7%), 김성동 후보(7.6%), 이영만 후보(2.0%) 등의 순이었다. 아직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48.3%나 됐다.
이런 가운데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공 후보(19.8%)와 주 후보(17.6%)는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공 후보(24.3%)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주 후보(26.4%)가 지지도가 높았다.또 공 후보는 50대 이상, 강남동부권, 주부층 등에서 지지도가 높았고 주 후보는 30대, 강북서부, 블루칼라, 학생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공감층(33.5%)과 비공감층(34.6%)이 비슷했고 `모르겠다''는 응답도 31.9%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공감층(42.7%)이 비공감층(30.8%)보다 다소 많았고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공감층(53.3%)이 많았다.
보수후보의 단일화에 공감하는 응답자(335명)의 인물 선호도는 공정택 후보가 27.8%로 가장 높고 김성동 후보(12.1%), 박장옥 후보(10.7%), 이영만 후보(7.3%) 등의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1%였다.
선거 관심도의 경우 응답자의 40.2%는 `관심 있다''고 답했지만 57.2%는 여전히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다.
투표를 할 생각이 있는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1.5%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이중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4.5%였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35.3%였고 `모르겠다''는 응답은 3.2%였다.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한나라당 지지층(30.9%)이 민주당 지지층(18.8%)보다 많았고 강남동부권, 60세 이상, 저학력 및 저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월드리서치 측은 "이번 조사는 후보들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후보들의주요 경력만을 제시해주고 시행한 조사로 향후 후보들에 대한 상세정보가 시민에게 제공되면 현재 지지도는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kak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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