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재테크>연금신탁 상품은 빨리 들어야 좋다

지역내일 2001-05-30
예금에는 확정금리상품과 실적배당형 상품이 있다.
확정금리상품은 예금을 가입할 때 금리가 확정되어 만기까지 금리가 변화에 관계없이 가입시의 금리로 확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적인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 등이 확정금리 상품에 해당한다.
실적배당형상품은 금리가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중금리의 변동이나 펀드의 운용성과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것으로 대부분의 신탁상품과 금리연동형예금 등이 실적배당형상품에 해당된다.
확정금리형상품과 비교해 좋은 신탁상품은 없을까.
먼저 연금신탁을 들 수 있다. 연금신탁이란 만 18세이상 개인이면 가입이 가능하고 1분기에 300만원까지만 불입 할 수 있다. 또 불입기간은 만 55세 이상은 10년 이상으로 정할 수 있고 연금 수령기간은 5년 이상 매월 또는 1년에 1번씩 본인이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다.
근로자의 경우 연말 소득공제시 240만원 범위 내에서 10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연간 근로소득이 3000만원인 직장인의경우 매월 20만원씩 자동이체를 해놓으면 연말소득공제시 52만원의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연금신탁은 기존의 개인연급신탁과는 달리 적립기간에는 비과세가 되고 연금수령시 연금세 11%를 부담하면 된다.
대신 연금신탁은 중도에 해지한다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연금신탁은 중도에 해지할 때에는 기타 소득세 22%가 부과된다. 만약 5년 이내 중도 해지하는 경우에는 불입금액(연240만원 한도)에 대해 해지가산세 5%가 부과되므로 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
따라서 연금신탁은 장기간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므로 신중히 생각해서 가입해야 한다.
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연금보험의 경우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은 동일하지만 연금신탁이 수탁자가 정한 기간동안만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연금보험의 경우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암에 걸리거나 재해 및 장해를 입으면 입원비와 치료비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금상품은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35세와 45세인 사람이 매월 20만원씩 연금신탁에 가입하고 연금을 15년 동안 매월 받는다고 가정할 때 35세 때 가입한 가람은 연금을 매월 150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45세에 가입한 사람은 매월 32만원의 연금만을 받을 수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